싱그러운 수확이 시작되는 옥상 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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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수확이 시작되는 옥상 텃밭...

힐빙푸드 앤 더 시티

by 포스트 베짱이 2018. 4. 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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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이식 한지가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상추는 잘 활착되어

상추다운 모양새를 발돋움하고 있는...

 

 

내일 비가 오면

보다 더 싱그럽겠지요

 

 

작년에 이맘 때 시장에서 달래를

한 오금 사서 심었는데

가을에 한 번 베어먹고

다시 베었어요.

달래는 씨앗이 없더군요

그래서 봄나물로  파는 달래를

심어야해요.

채취는 더덕과 마찬가지로 뿌리를 두고

싹만 베어 쌈으로 먹는 게

지속적으로 수확할 수 있어요.

씨앗이 떨어져 과하게 밀생되면

그때 뿌리를 솎아하는...

 

 

 

뿌리 채 뽑아 버리면

다음 해 또 심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특히 옥상 텃밭은 소구획집약(스핀) 농사라

모종이식 씨뿌리기 등과 같은

주된 일에는 보다 디테일 할 필요가

있더군요

 

 

더덕순 달래 그리고 돌나물...

오늘은 올해 처음 돌나물을

물김치를 담궈야겠어요.

비타민 C가 풍부하니

그것으로 이번

죽음의 감기도 떨칠 수 있게 말입니다

 

 

돌나물도 먹을 만큼만 채취했어요.

혼족은 뭐든지 많거나 남거나..

 

즐건 주말입니다 .

지금은 복사꽃이 몽환적으로

피는 시절이니 나가 보시기 바래요.

 

도색적이다 도색잡지 / 도화살이라는 말이

다 복숭아 도(桃)를 써요

호색과 음란의 팔자 도화살

좋은 화살은 아닌 ...ㅎ.ㅎ.

도화살까지는 뭐 그런대로 넘길 수 있지만

월장도화살이 이거 아주 위험한...

이성이 담장을 넘을만큼 치명적 아름다움을

가졌다는 말인데

팜무파탈 또는 옴므파탈 대동소이하지요.

한 인간을 파탄과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는 그런 사랑...

 

또 길어 지려해요

이만 각설하고...

 

벚꽃은 만발의 극치와 낙화의 처절함이

있다면

도화는 야릇한 애로틱함이 있지요.

왜 선조들은 복사꽃의 정서를

그렇게 표현했는 지를

느껴보시길 바래요.

이 주말에 베짱이는  감기와 싸워야하는

처지랍니다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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