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25 ~ 7. 26 포항 경주 탐방기 .........
늘 섬만 다니다 가까운 곳을 가보니
그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출발은 구지까치와 까마고였는데
탐방 목적은 아니었지요
본격적인 피서가 아니라 해변은
준비중이 었고 간간히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
빈거나 다름없었어요
경주 불국사를 중학교 때 가보고 처음이었다는 생각을 했는데
세월은 무지막지 흘렀으나 고도는 몰라도 고찰은 그대로였어요
두 사람도 수학여행 후로 처음이라더군요
이 두 사림 중에 포항에 선자리가 있어
먼저 갔는데 더운 방콕하지 말고 내려와서
해변에서 회라도 한 사라하자기에
밤에 급히 갔지요
북부해수욕장을 지나 10여분 가니 호젓한 해변에
자리를 펴고 기다렸는데 회는 또 어찌나 맛이
있던지 여지것 그렇게 맛나는 회는
처음이었던 같아요 바다라는 분위기였겠고
열폭탄을 맞은 듯 고통의 대구에서 잠시나마 해방된 것의 대한
기쁨이었겠지요
급히 가는 길이고 베짱이의 자의적 떠남이
이니었어 몸만 가었는데 기타라도 싣는 건데라고
후회도 했었지요
구지까치도 기타를 가져오지 않았냐고 하기에
더욱 이쉽더군
기타도 싣지 않았다면 당연히
장비도 싣지 않아서 모텔에서 1박을 하고 다음 날은
경주를 들렀어요
익숙한 것이 새롭게 보일 때
삶의 깊이는 더하는 게 아닐지요
삶을 얘기 하기는 부끄럽지만
불국사를 와보니 그런 생각이 드는데
아! 여기가 천년의 불국토더군요
불국사 아래 주차장 근처에서 냉면을 세 그릇을 시켰는데
1인분에 6,000 원 정도 였으니
관광지 그 곳도 세계적인 곳에서 먹는 음식치고는 비싸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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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덕에 경주를 다 가시고 ㅋㄷ |
까마고 덕이지요 ㅋㅋㅋㅋ |
경주를 왔으면 보문단지를 들러야한다나요
물놀이 하러간 것은 아니니 바깥에서 구경만 했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지요
석굴암과 다른 곳은 다음에
시간을 내서 다시 가볍게 가보기로 하고
이 곳에서 인증샷만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 왔답니다
1시간 거리는 가벼운 떠남이었고
바쁜 삶에 발목 잡힌 도시인들에 아주 적적한
여행이며 쫓긴 생활에 활력소를 얻기에 최고다란 생각을 해보았어요
굳이 먼 섬까지 가서 오가는데 시간에 지쳐버려
돌아와서도 당장 생활에 지장이 있는 것도 문제가 있고 하니
가까운 곳 부터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섬은 외국 가기보다도 어려울때가 있지요
가벼운 떠남에 대한 무게감이 나그네의 마음 같다는 생각을 하니
베짱이도 계획을 좀 바꾸려 합니다
구지까치 까마고 두 회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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