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피시앤드 칩스" 페스티벌이나 미국에 "햄버거" 페스티벌이 열렸다는
얘기는 들어도 치맥 페스티벌은 대구인인 베짱이도
처음 듣는 얘기다
전에 두류공원에 가보니 여름이면 더위를 피하느라 밤이면
구름 같이 모여드는데 그 곳에 돗자리를 펴고 통닭을
시켜먹으며 가끔 공연도 한다는 얘기는 들었고 몇 번 바람쉬러도 갔었다
이달 16일부터 5일간 열였다는데 19일까지 약 30만명이 페스티발을 찾았다고 한다
작년에 닭 약29만 마리를 소비 됐으니 올해는 40만마리를 무나히 소비할거란다
별에서 온 남자 천송이의 겨울 치맥 덕분에
중국 단체 관광객 200명이나 페스티발을 찾았다고 하니
참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놀라울 뿐이다
대구는 이미 근대골목 투어에 성공한 경험도 있다
그래서 최근 전국 지자체들도 별 특색없이 골목 살리기 마케팅에 혈안이 되어
자칫 대안없는 예산 낭비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의 소리리도 나오고 있다
달구벌 치맥 페스티발은 전자에 언급 했듯이 이미 그런 장소로 알게 모르게 자리잡은지가 꾀나된다
그것을 자연스럽게 축제로 업그레이드시켰을 뿐이다 되는 일이 그렇듯이
그곳은 축제를 열 만큼 넓은 잔다밭과 무대와 부대 시설이 수준굽이다
강이나 바다 같은 환경조건을 갖지 못한 내륙 도시 대구로써는 뜨거움을 뜨거움으로 다스리는
축제를 만들어 40만명씩이나 끌려 들렸다는 것은 아주 고무적이며 노고에 찬사를보낸다
덥다고 엄살부리지 말고 7월엔 닭치고 대구달구벌 치맥 페스티벌로 가자는 얘기가
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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