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인 조카가 특별히 옥상 텃밭에 고구마 캐는 일에 참가 했는데
참 ! 기특도 하지요?
누나는 친구들 초대해서는 생일파티를 하는데 오늘 고구마캐는 날이라
직접와서는 할머니를 돕는 어린조카....
너가 캔것 같지는 않아요 우린 다 알고 있지...
꾀나 캤는데 여태껏 가을 걷이에 이 만큼 얻어보기는 처음이랍니다
깊어가는 가을날 고추랑 토마토 따보니 이것이
도사리라 생각하니 왠지 아쉽더군요
여름내내 애호박을 끊임없이 얻었는데
미쳐 따지 못한 호박 하나가 튼실하게 여물었기에
방으로 옮겼어요
캐고 남은 줄기나 잡풀을 텃밭 가운데 모아둔 것에 궁금 하실겁니다
날이 추워지면 모든 벌레들이
저곳으로 모여 동면을 하겠지요
다시 봄이 찾아오면
바람 없는 날을 잡아 조심스럽게 조금씩 불을 지펴 태우면
동면하던 벌레들이 전멸하지요
그렇게 하면 굳이 농약을 안써도 농사를 지울 수 있답니다
이건 어디서 읽거나 들은게 아니라 베짱이가
체험 한 것이랍니다
가을은 언제나 쓸쓸하고 아쉬고 조급한 것 같군요
보내는 느낌이라서인지 ....그래서 가을 인가?
하지만 언제나 되돌아오지요 같은 가을은 아니지만 .....
도시농업은 내년 봄이라야 다시 시작합니다
베짱이의 친구 이웃분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도시화전민 베짱이 이만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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