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엄마를 도와 고추를 따본 경험이 있는데
옥상텃밭 고추는 좀 다른듯해요
한거번에 점부가 붉게 익어 마치 서리가 내릴 쯤 끝물을 빨리 익게해 따내려는 목적으로
착색제를 뿌린 것 같은 기분들이 들더군요
올해 고추 따기는 첫 물인데 말입니다
끝물 같이 착색제를 뿌려 딴 고추와는차원이 다르지만....
첫물이다 싶어 따보니 끝물인것이지요
좀 많이 딴듯해요
작년엔 이 정도가 뭡니까 풋고추 먹은 기억 밖에 없었지요
붉디붉은 고추가 태양초로 타들어가면 가을이겠지요
청량하게 들리는 귀뚜라미 소리 붉게 타들어가는 태양초 가을은 그렇게 깊어가는...
좋은 열무도 며칠 남지 않았는 ...이달말이면 뽑고 가을 채소를심어야는...
전 혼자니 다 먹지도 못하고 누가 주인이 되련지...
호박은 이것이 마지막이 될 듯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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