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시 대천항에서 출발 삽시도 도착 5시30....
어마무시한 장비에 놀랐는데...
4년전에 위도에서 우연히 인연이 되어 섬 여캠 함께 하게 되었어요
초창기 베짱이 여행기 짐소의 버금가는 대형 장비 들입니다
폴대 통이 무슨 서부영화 장고의 관 같다는 생각이 드는...
타프가 6m나 되니...
해거름에는 너무 먼길을 떠나지 말라
돌아 오는 길이 너무 서글퍼 진다는 말이 있지요
우리는 너무 먼길을 떠났어요
서해는 낙조가 아름다운 것은 이미 정평이 났는데
섬 노을 보며
낮에 주은 솔방울로 불을 피워 섬밤을 보내는...
늘 간소한 장비만으로 여캠을 떠니는 베짱이도
그냥 호사했는
이 섬에 펜션을 잡아 놀러 오신 분들도 밤 산포를 하다
솔방을 모닥불 앞에 모여 들었는데
솔방울불 내음이 너무 좋다고들 하시더군요
함께하는 객들을 위한 솔방울 간고등어
맛 한번 기가 찼지요
40년 만에 이런 곳에서 모닥불을 피워 둘러앉아
밤을 즐겨 보는 것이 처음이라는
충청도 분들....
여행 오셔 섬 밤마실 나오신 충청도 분들
혹 이 영상이 필요하시면 보내 드리겠습니다
잘들 귀가 하셨지요??
"소주 맥주 잘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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