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은 사람의 심리를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문텐이라는 말이 있는...
강에서 비치는 달빛도 좋지만
섬바다에 비치는 달빛은
심리적 안정감은 두배가 되는 ...
여캠의 장점이 이런 섬바다에서
밤새 파도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으며
문텐을 할 수 있는 잇점이 크지요.
육지에서는 굳이 문텐을 하려고 하지도 않지요.
하지만 섬에서는 당연하고 특별할 것도 없는
달빛이 새롭게 다가서는 것을 느끼게 되지요
어스름이 내리기 시작하는
밤바다에 둥실 달이 걸리어
편편히 어른대는 달빛을
무연히 보고 있노라면
물아지경이나 선경에 드는
느낌을 받지요.
섬 여행에서 꼭 해광을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해변에 앉아서 그냥 보아도 좋고
혼자 걸어도 좋고
함께 걸어도 좋은
사랑하는 사람과 걷는 건 모르겠어요.
ㅋㅋ
행복의 섬이 될 수도 있고
외로운 섬을
굳이 하나 얻게 될 수도 있는...
섬을 가시면 꼭 아일랜드 문텐을 해보길 ...
육지의 월광이
주는 달빛의 심리적
안정감과는
보다 깊고 넓은 공광감(空光感)
그리고 끊임없이 잔잔히 밀려들고 밀려나는
파도소리의 조화에서 어울어지는
안정감은 비교가 무색할 지경이지요.
관매도 여행기 기대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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