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쳐서 신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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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쳐서 신문 보기

힐빙 도시부족 스토리

by 포스트 베짱이 2019. 1. 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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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서 일주일을 보내고

돌아오니 계단에 신문이 시루떡 같이 쌓인...

물먹은 솜같은  몸으로 주검 같이 자고서는

 아침부터 신문을 보는데

다보니 오후 2시 반이 넘어 갑니다.

이제는 국내는 무엇이든지  얘기 하세요 ~~



뭘 집착 하듯이 신문을 보냐는 말씀도 하겠지요

안그래도 경기도 나쁘고 짜증 밖에 없는

세상인데 신문까지...

그렇지요 이해가 갑니다.

라오스에서는

신문도 돈도 없이도 행복하게 잘만 살던데 말입니다.


별건 없고요 .

그냥 독서가 습관이랍니다.

독서가 안되면 최소한 신문이라도 보라고

늘 얘기를 하지요.

읽는다고 얼마나 머리에 남겠어요.

그래도 읽어야해요.

이런 말이 있어요

 나가면 먼지 묻을 구두를 왜 매일 닦는냐 하는 말이 있어요.

그래도 닦아야 하지요.


그래라도 안하면 곧 우리의 구두는 거지꼴이 되거나

아무런 질문조차도 할 수 없는 인간이 될지도 모르지요.

그럼 우린 좋은 답을 얻지 못 할지 모르지요.


이 모든 것보다 위대한 벙법이 없지는 않지요.

세상만사를 직접 경험하는 것이요.

가장 좋은 방법이나 가장 어리석은 짓이지요.

그럼 왜 인간은 힘들고 많은 시간을 잡아 먹는 책을 발명 했을까요?

경험을 다할 수 없기 때문에 책을 발명한...


여하튼 몰쳐서 신문보기는 좋은 방법이 아니랍니다.

즐건 주말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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