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소년과 베짱이 ....
산골 소년이 기다리는 청송으로 떠나는 마음은 무언의 약속을 지키는 심정이기도 했고 그동안 떠나보지 못한 나름의 답답함 대한 해방이랄까 여하튼 날아 갈것 같았어요 먼저 사이트를 잡는 것이 급선무지요 다른곳은 가물어 강바닥이 말라 거북이 등짝인데 우리가 도착한 곳은 물이 넘쳐 기존 길이 수몰되어 새길로가서 장비를 산비탈로 끌어 내려야하는 .... 원경이 푸르지 않다면 마치 겨울이라고 해도 믿을 풍광이지요 물에 잠겨 죽어버린 나무를 보면... 소나무 그늘에서 풍욕을 즐기다 밀려드는 물결 솔바람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잠시 누웠다 불러 본 노래... 1년 만에 다시 재회한 산골 소년... 산골에 여름해는 비탈에 구르는 공 마냥 빨리 굴러 가지요 근방 해가지는 ... 여전히 불장난을 좋아하는 소년... 베짱이는 이 ..
캠핑·낚캠·여행
2015. 6. 17.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