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 한대수
1.
하룻밤 지나서 저 초가집 안에 구수한 나뭇내 맡으며
오르는 새 하늘 날으는 흰구름 긴 숨을 한번 또 쉬자
비치는 새 태양 참새의 첫울음 이 모든 것은 나의 새 세상
뛰어라 염소야 새 날을 맞으러 첫 발자국 듣기 전에
2.
새벽에 빛나는 펴진 바다 보면서 모래 차며 바닷가로 거닐 때
두 손이 두 마음을 잡고 연결해 말도 없이 웃는 얼굴들
하얀 갈매기는 옆을 지나가면서 기쁜 맘의 노래소리 들리네
그대여 가볼까 저 수평선 아래 파도 아래 슬픔 던지세
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 ㅍㅍㅍㅍㅍ |
화합되며 다름을 인정하는 매치..... | ||
와인에 두부랑 김치는 아님 참 ! 우리들은 반채식주의자란 사실을.... |
좋은 작품을 얻었어요. 카페에 가셔 감상하시길.... "기다림"이란 제목을 달았지요. 벗꽃가지를 툭 치만해도 팝콘처럼 터질 것만 같은 꽃망울이 추파만 던지는 여인네 같다는.... |
태건는 김치뽁음이 맛있다며 자꾸 젓가락질을 하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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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맘이란 닉네임을 가진 클럽분들과 시간...
어찌나 캠핑을 좋아 하시는지 20주 내내 나왔다니 참! 대단들하지요.
베짱이의 기타 짐쏘의 봉고북으로 분위기를 돋구는 중이랍니다.
이분들은 술을 넘 좋아하셔 찜소도 함께 술독에 빠져버린 .....
산을 사랑하고도
산이 되지 못한 사람
일명 철산거사를 만났지요.
산 얘기로 시작했다
산 얘기로 끝나나 싶었는데
이곳을 굳이 찾아든 이유를 듣곤
5공 때 본인이 이 곳 벚나무를 심었다나요.ㅋㅋㅋㅋ
여하튼 기타로 배경음악을 부탁하더니마 멋들어지게 시를 한 수 읊는데 그거 참 ! 괜찮았어요.
매듭 강의도 들을만 했고요.
문제는 좋은 자연을 빌어 술로 앞을 다투는 것 같아 웬지 우리네 정서와는 맞지 않더군요.
콩이맘과의 " 벚꽃 그늘 아래서의 와인 일잔 " 이란 명제가 붙은 것이라서 재밌게
보냈지요.
벚꽃, 술벗 , 말벗 ....
절정 (0) | 2011.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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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 2011.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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