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는 너무 무성해서 누구라도 불러야겠어요 잎이 너무 좋으면
열매가 저조하니...
어제 비가오는데 호박 덩쿨을 걸치는 작업을 하자마자 호박은
뻗어가는 게 잘 했다 싶군요
빗물 내려가는 수구 앞에 또 다른 쇠름이 자라고 있어요 혼자 사는 도시인으로서 저 건만해도 약이 되겠지요
애써 심지 않아도 손바닥 만 땅만 있으면 자연은 준다니까요
모든 잡초를 뽑아낼 때 이 달개비꽃은 몇 뿌리는 남겨 놓으니 이렇게 보랏빛 꽃을 피워준답니다
새소리를 듣고 싶으면 나무를 심으란 말이 있듯
꽃을 보고 싶거든 풀을 모조라 뽑지 말라 ㅋㅋㅋㅡ베짱이의 헛소리 ㅡ
이제부터는 꽃보는 재미로 키우지요 하긴 이것도 야생화 ...
오늘도 여지 없이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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