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물을 주는 거랑 해갈되리 만큼의비가 오는것은 식물들에겐 상당한 차이가 있어요
늦은 밤부터 내리더니 오전 11시까지 비 듣는걸봐서 옥상밭은 완전 해갈되되었어요
문제는 시골인데 이 비로는 턱도 없지요
호박은 다시 달이고 있는...
전에 인동초를 올린 적이 있는데 이젠 완전이 살았어요
다시 새싹이 돋아나서 이 만큼 성장...
자연 채취 때 꼭 꽃이 피었는걸 캐셔야합니다
본 이미지의 인동도 꽃이 핀 상태로 채취해서 심은 것이랍니다
얘는 원체 생명력이 강해 꽃이 핀상태에서 옮겨도 살아요
캐오셔 하루 이틀 정도 물에 담궜다 화분에 심으시면 됩니다
추운 한겨울에 바깥에둬도 잎이 떨어지 않아요
6월이면 어김없이 꽃이 피는데 그 향이 어찌나 좋은지 ....
보랏빛 인동초도 있는데 그것은 개량종이랍니다
소박하고 고졸한 자태는 아무래도 희게 피었다 노랗게 변화는 야생 인동이지요
쇠비름이 노랗게 꽃을 내미는군요
작년에 어머니가 도라지를 가져다주셔 먹고 일부를
심었는데 얼마되지 않는지라 뿌리를 캐서 먹지는 않고
봄이면 한 새 번 정도 새순을 뜬어 먹어요
봄 새순은 영양분도 좋지요
얼마 안되는 걸 캐먹어 버린다면
그건 일회성이지요
가을이면 희고빛과 보릿빛의 꽃도 볼수 있으니
일거양득이지요
더덕도 심어 봄에30cm정도 새싹이 나면 그것을 채취해 쌈으로 드시면
아주 별미지요
시식(時食)은 그 철 밖에
못 먹는 것이라ㅡ그래서 시식이라고하지만 ㅡ 그때를 놓치지 말아야겠죠
매년 먹을수 있는 산야초 새싹을 뿌리를 먹겠다고 캐기는 좀...
대량 농사를 지으면 몰라도
근데 더덕은 싹내기가 좀 어려워요
땅을 파서 심으면 단 한나도 싹이 나지 않는 데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그냥 흙이랑 씨를 섞어 밭에 그냥 뿌려야 해요
도라지 더덕은 한번 심으면 새싹은 지속적으로 먹을 수 있어요
오래되면 뿌리가 썩어버리기도 하지만 그전에 얘들이 이세를 두고
죽어요 씨앗이 떨어져 지속적으로 생존한답니다
더덕꽃 볼만하지요
하긴 그것도 야생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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