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스가 온 나라를 창궐하여 하수상한 이때
예술가 최선생이 막걸리를 사 들고 왔고 문하생은 그저께 지갑을 두고 가서 찾으러 왔다
술을 마시다 문득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이 생각는 밤...
책꽂이에 여러 책중 그 책을 다시 찾았다
단테의 신곡(神曲)과 비교하여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을 두고 인곡(人曲)이라 일컷는다
중세의 모든 예술의 관심사가 신에게 집중되어 있었던것에 반해 데카메론은 인간에게 향해져 있다
보카치오는 예술을 비롯한 사회현상의 포커스를 인간에게 돌린 것이다
1348년 피렌체에 페스트가 창궐하여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다
전 유럽의 3/1을 죽게하는 흑사병(페스트) 인것이다
그 흑사병의 진원지가 중국 사스 시작 지역이었다 것이 정설로 굳혀지는데.... 그것이 원제국의(징기스칸) 제국 경영 네트웍 통해 유럽까지 전염 시키는...
페스트를 피해 7명의 부인과 3명의 젊은이들이 모여 피렌체 시 교외에 있는 피에놀레 언덕으로 모인다
큰 별장에 여정을 풀며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10명이 차례로 한편씩 재밌는 얘기를 하기를 하기로한다
10일 동안 10명이 각10편의 얘기를 하는데 이것이 100편의 훌륭한 단편이 된다
이야기가 끝이나고 식사후 빙돌아앉아 노래를 부르며 춤도 추는데 그 때 발라드 10편 삽입이 된다
대부분 얘기가 야한 것이다 그 얘기가 야하든 외설이든 이고전이 700년을 건너뛴 산문의 한 지평으로 개
척 되었다는데서 무게감을 가지게한다
술을 마시며 최작가는 그림을 그리고 둘은 답송을 하는 분위기로 2박3일로 이어지는데...
아무리 전염병이 창궐한다해도 걱정만으로 살수 없는법
무슨 걱정 "why woory" 이 여름밤을 하얗게 보내는...
3명이 각 10편의 얘기를 모으면 30편 포스트 데카메론이라도 쓸까 싶다 ㅋㅋㅋㅋ
아니 이미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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