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수확물...
아프리카보다 더 무덥고 습한 대구 일명 대프리카라지요
중복인 어젠 어찌나 무덥던지 하늘은 잔뜩 흐린데 비는 오지 않고해서
밤에 시내로 나가 백숙대신 맥주로
더위를 시켰답니다
보통은 6~7시경에 옥상탓밭에 올라가 일을 보는데 어제 음주의 영향이 크네요
9시가 넘어서 올라 갔으니...
늦게 크던 양배추도 결구가 되어가고 있는...
봄에 순을 뜯어 먹었던 더덕이랍니다 본격적으로 꽃이 피고 있는...
주키니 호박을 뽑아낸 자리에 뿌린 열무가 벌써 이만큼이나 컸어요
여름에 할수 있는 농사는 열무 밖에 없어요 가을 배추도 8월 말이나 되어야
하니...
이것이 그 유명한 쇠비름...
아침이면 피어 있다 낮이면 사라지는 달개비 꽃...
낡어서 아름다운것은 절대적 시간이 요하게 되지요
이곳도 머잖아 개발이 될 모양입니다
그 동안의 편리와 자본 앞에 얼마나 많은 것들이 개발로 사라져 버렸는지 요즘은 골목 조차 보기
힘든 세상이 되어 버렸어요
오늘도 대구에 하늘은 여전히 밀운불우(密雲不雨)랍니다 그러니 무덥기만하지요
저번 참홈 태풍 때 받은 빗물이 물통 한가득 있어 빗물받이 타프로 빗물을 받을 일은
없지만 너무 무더워서 힘드네요
이제 여름 시작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여름날의 추억 이 좋은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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