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대프리카 옥상텃밭도 더위를 이기느라 힘들어하는...

힐빙푸드 앤 더 시티

by 포스트 베짱이 2015. 7. 27. 08:32

밤잠을 설치다 6시에 옥상 텃밭으로 올라갔어요

이른 아침 옥상도 덥기는 별반 차이가 없는...

고추 고랑과 가지가 있는 고랑 풀을 뽑았는데 만약 낮에 이런 일을 한다면 목숨을 담보를

해얄것 같다면 호덜갑 일까요?

노지 농사를 짓는다면 그럴거란 생각이 들어요

그저께 알파인 타프(산악용) 를 주문받아 집홀에서 선풍기를 켜고 만들었는데

그것도 더위를 먹었을 정도였는데 말입니다

2~3인용 알파인 타프 랍니다 궁금하시면 글 주세요

더위를 쉽게보고 감행한 일로 더위를 시키고자

대충 마무리 짓고 밤에 나가서 맥주를 마시는 바람에 타프값의 다 써버린

꼴이 되고 말았지요

인터넷에 실타프 2~3인용 170.000원 이나 하더군요

베짱이는 돈 십만원에서 회원들의 부탁하면 만들어 주곤해요

물론 핸드메이다 보니 무척 디테일 하겠지요

여하튼 고생의 대가로 마신 술이니 술맛은 최고였어요

각설하고 농사 실패한 자리에 열무를 다시뿌려 이만큼이나 컸어요

이젠 다시 속아 먹어도 도리 정도로...

이것이 수컷 호박꽃이랍니다

이것이 많이 열리면 열매가 적은...

도시를 녹여버릴 것 은 괴물 같은 아침해가 뜨는 것을 뒤로하고

옥상을 내려왔답니다

올해 옥상 도시농업에서 가장 잘된 농사는 고추 가지 양배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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