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회사 워크샵 때 글램핑장에서 일박 후
처음 나간 여캠 휴식이었어요
보일러를 피웠으니 아주 따뜻하게 밤을 보냈는데..
밤에 달무리지는 것을 보고는 비는 오지 않을거라 믿었어요
물론 일기 예보도 비올 확률도 낮았고 해서
텐트콧 후라이를 쉬우지 않고 꿈자리에 들었지요
그래도 후라이를 쉬는게 철칙인데 아니나 다를까
새벽에 비가 오는 바람에 일어나 후라이를 쉬우는데
힘들었답니다
타프도 귀찮아 치지 않아 잡다한 모든 장비와 식재료를 비를 맞춘...
그냥 후라이만 쉬우고 다시 자버린...
다음 날 날이 맑아 모두 말릴 수가 있었지요
산딸기가 농익는 시절이지요
감자를 캐는 하지이기도 하는...
고요한 호수가 나뭇 그늘에서 책 읽는 여유
이거 그 어느 것보다 행복한 시공간(時空間)이랍니다
목마르면 물마시고 배고프면 밥먹고 잠오면 자는
.....
날이 저물어 가는 ....
올해는 올 반딧불은 보지 못했어요
그렇게 호숫가 밤은 모닥불과 함께 사위어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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