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혹독한 무더위입니다
뉴스에 보니 치맥 페스티발에서 백만명이나 왕래 하였고
치킨 40만마리가 팔렸다니 가공할 만 합니다
우리는 공짜로 준다해도 가고 싶은 마음이 없는...
그게 젊음이겠지요
진정 대구에 여름을 안다면 가고 싶지 않을지도 모르는....
하긴 대구로 휴가온다는 사람도 있으니 말입니다
세 가지겠지요
미쳤거나 아님 뭘 모르거나 애당초 대구 사람이었거나
꼼짝 않고 책 3권을 주문해서 그거나 읽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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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엄청난 비가 쏟아졌는데 다른 농사는 별론데
돌나물만이 생기를 찾은 듯해요
이번에 9차로 수확을 했어요
잇맛도 없고해서 전에처럼 얼갈이 배추를 한단 사서
물김치를 담궈 더을 때 먹는게 최고더군요
물김치를 찾으면 나이 들었다던데
나이고 뭐고 주방에 뭘 데우는것도 지옥이니
차라리 데우지 않고 시원하게 먹으며 체력과
영양도 도움이 되는...
전에는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더울 땐 이것이 최고라는 사실을 알고부터...
대프리카의 여름은 피할래야 피할수 없으니
그러려니하고 견디는 수밖에 없으나
매일 뭘 해먹는게 또 전쟁이랍니다
혹독 여름 호모 대프리카쿠스의 필살기 책과 물김치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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