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타프를 알고 구입한 장비 였지요
어느 낚시꾼이 여행을 좋아 하면 충청도 천장호수를 가보라기에
무턱대고 출발 했던 것이 8년이 넘어가는....
기대반 두려움반 이었어요
당시 조석으로 쌀쌀한 늦가을이었지요
그때 조악한 어느 회사 보일러를 친구 얘기 듣고 하나 사서 갔는데
돌아가지 않더군요
혼자인 호수에서 밤을 쉐는 일도 두려웠지만
돌아가지 않는 보일러로 추위에 떨며
밤을 지새다 지치면 날이 새곤했어요
점심을 먹고는 따스한 가을 햇샇을 빌어 잠을 잤답니다
다소의 무서움이 여행의 즐거움은 안중에도 없었어요
하루 지나고 이틀이 지나니
물가의 지형이 익숙해지고 나니 조금씩 안정이 잡히더군요
어언 8년이 지나버린 ...
타프는 부분 수리를 해서 고박사에게 주었지요
새로운 주인을 만난 것이지요
여행 캠핑 뭐든지 미숙할 때 가져본 타프였지요
천장호수에서 있었던 장비는 모두 떠나가고
텐트 콧과 의자만 남았군요
의자도 수명이 다되어가는데
텐트 콧만 아직도 건재해서
베짱이의 최고의 캠핑 장비지요
물론 보일러도 그렇고요
세월이 많이 흘렀어요
그 때 보일러가 고장나서 쓰지 못해
차라리 내가 개발해 보지 하고 마음 먹었던 것이
여기까지 와버렸어요
이제는 베짱이의 보일러를 사가니 말입니다
남자는 언젠가는 방랑자의 길을 떠날 때가 있으니 보일러는
필수라 여겨집니다
.........................................
문의 :010 9076 8956
모터박스1개
85.000원
초소형 /초경량 /초슬림을 추구하는 베짱이의 여캠용보일러...
모터박스 대폭 개선 거의 소음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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