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텃밭 수확물로 아침상 차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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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텃밭 수확물로 아침상 차리기...

힐빙푸드 앤 더 시티

by 포스트 베짱이 2017. 7. 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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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덥고 심심해  시내가서

시원한 맥주를 마셨는데

폭주였던지

이틀간 죽었다 오늘에야 살아 났는...

왜 그 고통스런 술을 마셔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돈버려 몸버려...

 

 

 

 

마크트웨인은

"신은 물만 만들었는데 인간은 술을 만들었다"

 

 

 

 

"사랑은 외로움을 감당할 수 없지만

술은 외로움을 달래준다"

 

사랑보다도 위대해 보이는...

 

주탄(酒呑)즉 술이 사람을 삼킨다는 말인데

이때는 짐승이되지요

 

너무도 좋은 음식이나

잘 다스리지 못하면

 

패가 망신하는...

 

 

 

 

여하튼 힘들었어요

특히 혼족들은 하나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관리해야하니까요

 

 

 

 

주인이 며칠 돌보지 않았는데도

토마토는 아름이 익어가는..

 

탈랜트 김희선 별명이 토마토였다는던데

토하고 마시고 토하고 ...

 

 

 

 

로마인들이 그랬다는

로마인 이야기를 보면

그런 내용이 나오지요

배불리 먹고는 목에 낏털 같은 걸 넣어서 토해 내고

다시 먹는 ...

 

 

 

 

몸에는 아주 좋지 않는 방법인데  ...

 

 

 

 

그저께부터 딴 토마토가 많아

또 지인들에게 보내야겠어요

 

 

 

 

오늘은 부추를 몽땅 잘라 내었는데

잘라 다듬고하니

시간이 많이 걸린...

부추를 무치고 텃밭에서 수확해

만든 반찬으로

아침을 상을 만들어 보았는...

열무돌나물 물김치 오이부추무침

쇠비름 장아치 쌈은 케일 상추 청고추

토마토

쌈장 빼놓고는 모두 옥상텃밭에서

얻은 수확물이랍니다

 

 

 

 

베짱의 소박하고 건강한 아침상이쥐유~~

술만 아니면

참 오래 살것도 같은데 ....

 

즐건 하루 보내세요

 

베짱이 이만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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