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는 텃밭만한 쪽빛 하늘 열리고 ....

 

 

일을 하기는 조금 늦은 시간었어요

그동안 일이 있어

요즘 텃밭을 며칠 신경을 덜 썼더니

표가 확연히 나는....

7시가 넘어 올라가서는 

쇠비름부터 뽑아내서고 는

밭을 쪼았는...

가을 채소를 심어하지요

 

 

 

일하는 동안  열린 하늘은

말로 형언 할수 없는 쪽빛 하늘...

그냥 멍때리고 천상바라기가 되고 싶었지만

 쫓기는 농심이 그렇지가 않는...

 

 

쇠비름 난리가 났지요

살짝 데쳐 말려 겨우내 차를 마시던지 아님

묵나물로 쓸까합니다

 

 

옥상에서 애벌 씻음을 한....

 

 

그것도 일이라고 하고 나니배도 곱프고

힘이 죽 빠지는...

하지만 일을 하고나서

가을 농사를 마무리한데에 성취감...

 

 

여름 채소는 케일 깻잎 정도지요

고온다습으로 파종을 해도

싹이 돋지  않는...

설령 싹이 나도 물러 버려요

그러니 여름 채소가 귀해 폭등하는....

근데 케일은 얻을 수가 있는...

 

 

 

깻잎도 가을 빛을 띄는...

 

 

감당하지 못하리만큼 끊임없이

열리는 토마토도 이제 막바지랍니다

 

 

가을 파종도 했으니 다음주는

여행을 떠날까해요

섬으로  ....

가을 섬을 상상하니

벌써 마음이 설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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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캠/여캠 휴대용 보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