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마라톤 5만명의 축제 ... 춘천 여행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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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마라톤 5만명의 축제 ... 춘천 여행기 ...(1)

캠핑·낚캠·여행

by 포스트 베짱이 2017. 10. 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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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않게 춘천에 결혼식이

가게 되었어요

시공의 거리가 커서 고민이었지요

저의 느린 운전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4시간 이상 소요..

 

그냥 부조만하면 편하고

경비도 아끼는데 말입니다

 

부천에 있는 짐소님에게 

 그럼 춘천을 좀 알아보자

찜소도  3~4년 여캠을 하지 못해 한동안

합류하지도 못한 아쉬움도 컸던 터이고해서

이번에 다시 의기투합한 ...

마침내 약 4년 만에 하는

짐소와 베짱이의 춘천 여캠이지요

 

 

금요일에 홈플러스에서 약소하게

시장을 봤는데

맥주와 인문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그냥 아무 맥주나

마실 수가 없지요

 

그래서 선별한 맥주랍니다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마실 맥주를 말입니다

 

국내 맥주 해운대 독일 / 미국 /중국/ 체코 ...

잔은 캠핑에서 만능 잔으로 통하는

밥을 담으면 밥그릇이요

국을 담으면 국그릇이요

커피를 담으면 커피잔인

맥주를 따르면 맥주 잔이 되는 ...

 

좋은 맥주에 양은 막걸리 잔이라니

격이 떨어진다고 하시겠지만

 

어어 ! 무슨 말씀

여캠 중  양은 잔에 맥주 맛을

보지 않은 자는  말을 하덜 마시오

 

금준미주(金樽美酒) 라는

좋은 잔에 좋은 술이라는 말도 있지만

 

미인미주(美人美酒)좋은 사람 좋은 술이

최고지요.

 

 

 

고인돌을 뒤로하고 잡은 사이트인데

짐소가 고인돌을 너무 좋아해서

본인이 죽으면 고인돌에 묻어 달라는...

이건 사이트적 운명인가?

베짱이의 어록

 

"일박도 풍수다"

 

적중 한 것이지요

 

역시 호반의 도시 춘천이더군요

이른 아침 지척 분간이 어려운

안개로 포위 되어버린...

 

 

순천만 해미(해무)와는 좀 다른 듯한

느낌과 분위였어요

 

 

아침 8시가 넘어서야

시야가 엹게 틔이는데

가끔 혹한의 겨울 안개를 찍은 멋진을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 있는데  

 

 아 ! 이곳이구나 싶었어요

 

 

좋은 친구 좋은 술 그리고 춘천 !?

청춘의 강에서 1박을

보일러를 피워

 너무도 따뜻하게  잘 잤어요

 

 

마치 안개비가 내리는 뜻한 춘천 의암호...

 

 

  안개속 조사들 ...

 

 

 

 

 

 

 

매년 조선일보 개최

춘천 마라톤이 오늘인지를

몰랐는...

새벽에 출발하느라

 신문을 보지 못했어요

여행은 언제나

 

"예기치 않는 것을 기대하라 "

 

 

덤으로 얻은 광경...

 

이분은 임금님 전쟁 나서 몽진 중...

 

카메라를 들고 오지못해 아쉬웠어요

마라톤은 스포츠 모드로 찍어

생동감을 잡을 수가 있는데 말입니다

폰 사진은 막상 컴퓨터로 옮겨 보면

별로 쓸게 없어요

 

폰에서는 좋아 보여도...

 

 

폰 사진은 아닌...

 

 

 

 

하지만 여행이 주목적이니

별문제가 되지 않는...

카메라에 신경 쓰면 여행이 즐겁지가

못하지요

여행의 부수가 카메라 되어야 하지요

카메라가 주가 된다면

그것은 출사지요

 

 

마라톤 구경에 넋이 나가 있는데

 무엇이 좀 비켜 달라며

여성은  짧은  드레스 입고선  

마라톤을 하고 있는 도로

 역방향으로 뛰는데

 

처음은 뭔가 했지요

뭐 이벤트라나요

남자 둘이서 뒤를 함께 뛰는데

지나고 보니

 남자 한 명은 신랑인 듯했고 한 명은

영상 카메라를 들고 뛰더군요

 

 

여하튼 실재 결혼할 신부인지는

 알 수없으나

참 재미 있는 볼거리였어요

요즘 좀 엉뚱하고 툭톡 튀는

 청춘들이 있지요

 

 

어째서 베짱이는 이제 춘천이라는

도시 속으로 들어가고 있는지...

섬이라는 섬은 다돌아다니면서 말입니다

 

 

 

 

이 멋진 도시를 이제와서

보다니 말입니다

이게 내 운명이었는가요 ?

 

저 아름다운 아가씨

 사진 찍어들릴까요 라고도 하고

싶지만 쎌카 삼매경에 빠진 듯해

방해하지 않은 ...

 

 

 

  만산홍엽의 이 가을  언저리에

춘천의 거리는  5만을 물드리고도 부족했던지

 시나브로 까지 물들고 있는

그 붉은 들불은 남으로 남으로

번지겠지요

 

 

 

이제부터 청춘의 호수 춘천 여행기가

시작 되니 기대 하세용~~

 

 


 

 

오늘 블로그 편집하면서

5만의  축제 춘천 마라톤 숨은 이야기

기사를 알게 된...

 

9시 신랑 신부 마라톤

12시에 웨딩마치를 했다는...

 

그때는 짐소랑 베짱이 몰라봤어요

비키라기에 ㅋㅋ

여하튼 결혼 축하합니다

 

 

이분도 모두 보았어요

완주 축하합니다

우리는 보았어요

 

당신들의 용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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