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베리아와 대프리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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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베리아와 대프리카 ....

글로벌 오디세이

by 포스트 베짱이 2018. 1. 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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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의 겨울입니다

서울을 두고 이제는 서베리아라고 하니 ...

곧 그 추위도 가고 나면 이제는 더위에

미칠 지경인 대프리카 ...

좋아 해얄지 싫어해얄지

모르겠으나

우리는 이제 냉탕 열탕을

오가는 계절을 얻게 되었네요

 

 

감기와 혹한으로 수업을 빠지다

이번 주는 수업 참가 ...

캘리그라피 처음은 조금 힘들었는데

이제부터는 재미가 있는...

붓글씨와 다른 필법이라

좀 힘들었어요

 

 

전번 주에 문상에 장지까지 갔던 친구를

기다리다 오지 않아

미리 차려둔  꽈메기 술상 앞에서

그래 뭐 혼자 소주를 마셔보자

별건가 싶었어요

 

 

거짓말 같지만 평소 소주를 마시지 않는

바보 같은 사람인지라

혼술은 거의 해본 기억이 없는...

나가서 bar에 가서

맥주를 마시든지 했는...

 

 

수업을 마치고 들어오며 마트에 간단하게

시장을 봐서는 전에 먹다 남은 꽈메기

메인으로 하여 혼술상을 봤는...

과메기와 소주 페어링을 한 것이지요

흑맥도 준비 했지만 맥주 페어링은 아닌..

 

 

메인은 아무래도 소주와 꽈메기니

소주 페어링이 맞는 말이겠지요

 

 

금준 미주(金樽美酒)라 좋은 술잔에 좋은 술이라...

맥주 잔 술 맛나쥐유~~?ㅋㅋㅋ

 

 

참고로 꾀메기는 먹다 남으면

비닐봉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언제든지 맛있게 먹을 수 있더군요

 

 

이러다 혼술 애찬론자가 되는게

아닐지 모르겠네요

베짱이는 혼자하는 건 이미 경지에

넘었는....

혼행 /혼영/ 혼밥... 거의 모든것이 혼자 하는데

단지 혼술은 이 나이에

배웁니다

 

 

이백의 시 월화독작이  생각케하는

엄동 설한에

왜 군자는 자작인가를

조금 알 것 같은...

 

혼자라서 외로운게 아니라 혼자가 아니기에 

외로운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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