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보리수를 맛 본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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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보리수를 맛 본적이 있나요?!

힐빙푸드 앤 더 시티

by 포스트 베짱이 2018. 5. 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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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매도 1경 해변 해송숲을 걷다

먹음직스럽게 익은 보리수를 발견했어요.

벌써 익어  살짝만 건들어도

붉은 물이 뚝 터지는데

의야했어요.

육지에 보리수 열매는 콩알보다도  

작을 뿐더라

 

가을이나 되어야 익는 데

여긴 이제 꽃이 피고있는

봄인데 열매가 익다니

그럼 작년 가을에 꽃이 피었다는

얘기 되는 것이지요.

 

 

알이 굵은 게 먹을 게 있더군요.

육지 내륙에서 보이는

보리수는 열매를 맺는 나무가

드물어요.

이것도 암수나무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이곳 보리수는

보이 것마다

열매가  옹골찬데

이것은 누가 심었는 지

아님 남도 특유 종인지는 모르겠으나

하여튼 우리는

횡재 만났어요.

 

관매도 8경을 구경하다.

목이 마르고 지친다 싶으면

여기저기 눈길을 돌려보면

오달지게 달린 보리수를

발견 할수가 있어요.

 

 

관매도(觀梅島)는 매화가 많다는

섬이데 정작 매화는

눈 닦고 보아도

없어요.

관광지가 되니 그제서야

매화나무를 심어 조성한 것이라네요.

해안 절벽 밑에 그리고 산산마다

보리수가 보이는 것을 보니

이것도 외래종을 심었는 지는 몰라도

관매도가 아닌 관각수도(觀覺樹島)로

불러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즉 보리수가 많은 섬이라는...

관매를 봄에 가시면

보리수는 공짜로 먹을 수 있어요.

 

 

 

그 곳에 있을 동안 입에 달고 살았어요.

나올 때 기념으로 이것을

따모아 가져나왔어요.

술을 담궈 마시려고...

 

 

 

흑설탕을 넣었더니

술이 탁하네요.

3개월 쯤 있다 보리수는 건져내고

 맑은 다시 걸른 다음 술만 병에 다시

담아 숙성 시켜하는...

무른 과일은 건져 내지 않고

계속 두면 술 맛을 저하시키는...

 

관매도 여행기 기대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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