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채마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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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채마밭 ...

힐빙푸드 앤 더 시티

by 포스트 베짱이 2019. 5. 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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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꿈꾸고 기대하는 자의 것인가요

어찌 이사를 하다보니

다시 텃밭이 있는 집을 구했지뭡니까.

전에는 옥상 텃밭이었고

이번엔 마당 텃밭을 얻은 ...


옥상텃밭에서 18년간을 농사를

지은 경험이 있으니

마당 텃밭은 그냥 짓겠지요.

근데 이 마당텃밭이 방치되어 버려둔 상태더군요.

유리조각 사금파리 뼈조각

하물며 조개껍데기까지 나오니

무슨 이곳이 패총인가요

맞아요 미뤄 짐작컨데 쓰레기장 같은....



선사시대 패총 ㅋㅋ

현대인이 죽어 수만년이 지나면

우리는 패총이 나오는게 아니라 변기만 나올거라는

말이 있어요.



어찌 방치 되었던지 베짱이는

또 100평의 문전 옥전(門前沃田)을

득템했어요.



18년만의 이주를 하면서

집을 얻는데 너무 고생해서

아예 텃밭은 기대 조차 하지 않았어요.

그냥 상자 텃밭이나 만들어 살자 생각했어요.



사람이 채근 즉 뿌리나 채소를 키워 먹을 수 있는

삶은 이미 백 개를 이루웠다는 홍자성의 저서  

채근담에서 말을 해요.

이제는 이말이 가슴에 와닿는군요.



봄이면 언제나 썼던 글

홍상추는 텃밭계의 포토제닉이라는 말이

이번에도 증명하고 있어요.

홍상추는 정말 사진발이 잘 받아요.

도시농업 박람회 사진 전시회는 안하는지 모르겠군요.

출품하고픈...


하늘이 푸른 5월 아침입니다.

하늘 한번 보시며 하루 시작하시길 바래요.

베짱이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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