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새로운 종류를 재배해고싶은 마음에 시도해본 아이스플랜트를 처음으로 채취해 맛을 보았어요.다육식물이며 원산지는 아프리카 사막채소라니 당연히 척박한데서 잘 살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사탕수수 시저상추 클레오파트라채소는 발아되지 않았어요.
더우기 금쪽같이 비싼 금낭화는 아예 단 한알도 발아하지 않았어요ㅜㅜㅜ 파종해버린 것을 두고 환불 반품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하지만 아이스플랜트만이 발아해서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네요.이 채소는 특히하게도 잎 줄기에 얼음 결정체인 블러더 세포(bludder cell)로 불리며 여기엔 베타카로틴 이노시토류 각종 미네랄 함유...
토양에 있는 염소를 흡수하여 잎과 줄기에 짠맛이 나서 소금을 치지 않아도 되며 쌈 겉절이 채즙 튀김 볶음 등 여러방식 즐길 수 있어요.
카메라 줌인을 해 보니 실재 얼음 결정체가 보이는...시식을 해보니 맛은 무미 무취라 특별한 풍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 같네요.채즙이 많으니 당연 다이어트에 좋은 건 부연할 필요가 없는...올해 새로운 채소농사 유일하게 성공했어요.
라오스 채소도 두가지 심었는데 아직은 알 수가 없네요.더 기다려봐야겠어요.라오스의 고추를 먹어보니 우리 고추보다 더 물기가 많고 맵살한게 오히려 우리나라 고추보다도 맛이 좋다는생각도 들더군요. 경험해보지 않으면 우리것이 최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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