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2018.07.09 by 포스트 베짱이
이슬비 먼곳의 누가 손톱을 깎는지 토란잎 깊은 하늘 톡톡톡 두드리며 비 오네 소쿠리 가득 푸성귀 얹는 소리 (1966. 권영오) 詩를 읽는 즐거움은 오로지 무용하다는 것에서 비롯한다. 하루 중 얼마간을 그런 시간을 할애하면 내 인생은 약간 고귀해진다 .
낙서벽 2018. 7. 9.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