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해삼을 안주해서 엄청 먹고도 남아
오늘은 데쳐서 먹었는데 무식한 것인지 무지한 것인지
넘치면 별짓을 다하는 것이 사람이고 보면 .....
이 분이 데쳤는데 해삼녀 같지요
평생 살아오며 먹었던 해삼을 합친 것보다도
많이 먹은 것 같았어요
데치고 남은 국물도 마셨는데
삼(蔘) 국물이니 어디라도 좋겠지요
누구네는 삼(蔘)이 넘쳐 깍두기를 담가 먹는다더니
이 곳이 자연산 해삼이 지천인가봐요
"떠나고 싶다 "는 해정술을 너무 많이 마셔
우리들을 곤혹스럽게 했지요
지나고서 알게 되었어요
그것이 말하려는 속 마음이었다는 것을 ....
미리 배려하지 못해 미안 할 뿐이더군
일요일 나가는 배안에서 무진 고생 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과음의 영향이 컸겠다는 생각....
그 때 선착장에 데려다 줄 때
차창 밖으로 내던져버린 소주 1병은 끝내 찾지 못했어요
언제 다시 추억의 섬을 찾으면 그것도 찾읍시다
떠나고 싶다님 !!!!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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