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6일
날씨는 온난화의 역설이라 표현 하리만큼 차고 바람이
셌어요.
차를 미래해운 화물배에 맡기고 칸나를 기다리는 시간에 연안부두를 다니며 관광을
했지요.
차를 싣는 배삯은 편도 218,000원 거기다 노조비가 11,000원이니
229,000원이나 들어가니 우리나라에서 섬 경비가 가장 비싼 곳으로 떠났던 것이지요
울릉도가 편도 중용차 1대를 싣는데 210,000원 들었으니 백령도가 거리도 가까우니.....
오후 6시에 인천항에서 출항하여 내일(4월 7일)아침 6시에 백령도에 도착 한다니
물경 12시간이나 소요 된다고 보면 되겠지요
이번 여행은 경비도 경비지만 남북한 정치적 문제도 긴장 상태라
부담과 무리가 따랐어요
일기까지 불순해서...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 차도 먼저 보내 버렸으니
빼도 박도 못하는 처지일 수밖에요
더구나 내일 아침 8시 우리가 타고 가얄 훼리는 바람 때문에
출항금지가 내려 대기발 8시50분 배를 다시 예약을
해둔터라 백령도를 갈지도 실은 미지수였어요
꼬이려면 차는 백령도에 도착하고
정작 사람은 못 들어가 차만 백령도 구경시키는 시추에션이 되고 마는
......
베짱이는 믿습니다. 저의 어록 중 " 하늘은 스스로 떠나는자를 돕는다"것을 말입니다
버스 떠났고 배 떠났다는 말이
이런데 어울리는 말이더라는 생각이 들는군요
칸나를 만나기까지는 시간이 남아 찜소랑 오늘밤에 묵을
사이트를 찾아다니던 중
횡(橫)으론 전철이 지나가고 종(縱)으로 고가 고속도로가 있는
소공원 찾아 그 곳에다 우선 찜소 차를
주차했지요
이곳은 오래된 벚나도 있었고 정자도 있으니 일박은 그만 이었지요
텐트랑 난로 침낭이 차에 상비되어 있으니 손님 맞이에 불편함이
없는....
집나오면 여관을 자도 고생이긴 매한가지니 경비도 아끼고
재밌는 얘기도 되니
나름 꿩잡고 알도 얻는 격이지요
저녁은 오리고기 코스요리를 먹었는데
아주 잘 먹었요
칸나의 대접에 감동 먹었다니까요.
2차로 맥주까지 쏘니 .....
맛있게 얻어 먹고 백령도 갈 꿈에
젖는 것만 남은 ......
|
|
|
대구 총각이 찍어 준... |
누가 보면 오해하겠어요. |
이곳에서 그 날 1박을 하고 장비를 접어 연안부두를 향했어요
낚시 캠핑용 보일러 및 2구 가스 아답터 "불칸24" (0) | 2014.06.30 |
---|---|
[스크랩] 산골 소년과 캠핑 (0) | 2014.06.26 |
[스크랩] 인천 연안부두에서 백령도 출항 (0) | 2014.06.20 |
[스크랩] 사곶 (천연 비행장) (0) | 2014.06.20 |
[스크랩] 콩돌해변에서 (0) | 2014.06.2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