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비켜가니 대구는 곧바로 무도위 점령당해버렸어요
벌써 거실 온도가 물경 30도가 넘었으니 말입니다
입맛이 없어 뭘 먹을까 하다 옥상에 올라가니 푸르고 싱싱한것을 보니
이것으로 아침을 해먹자 싶어져 된장끓여 한끼를 떼웠지요
쇠비름은 그새 노랗게 꽃이 피었어요
오행초란 사실이 맞지요
더 크면 이것도 잘라 다른 채소랑 쌈에 얹어 먹어요
맛과 식감은 별로지요
하긴 맛과 식감이 좋은 야초는 인류가 모든 것을 찾아내어
이미 즐기고 있었겠지요 최근 약성이 알려지며
맛과 식감이 떨어져도 건강에 좋으니 먹기
시작하는...
요즘은 또 한려초가 좋다고 난리라 산야 여행을 가도 볼 수가 없더군요
혹자는 혹 약초꾼이 아닌가 하시겠지만 전혀 아닙니다 그렇다고 낚시꾼도
아니며 그냥 그런 곳에 가서 그냥 시간가는대로 몸이가는대로 지내다
도시로 돌아오는 뭐 그런류에 사람이지요
전에도 글을 올렸지만 건강을 좀더 건강하게 접근 할 필요가 있지 않겠나 싶어요
한때 농가 소득원으로 가시오가피를 가가호호 심었는데 이젠 밭마다 캐내거나 방치된 상태더군요
한국에 건강식품은 생명력이 고작 5년 정도라더군요
5년 지나면 누가 암을 나았다고해도 안찾는다는
그 덕에 베짱이는 오가피를 공짜로 먹었지요
밭에 방치해놓은 오가피를 그냥 잘라 가라고 하니
이런 감사가 없지요
한국의 산삼이란 책을 보면 구소련이 우주 비약을 만들려고 조선 삼을
국가차원에서 연구를 했어요
거기서 알라낸 한 물질 명명하는데
이것의 효능이 산삼을 복용하면 쉽게말해 젊었을 때의 혈기를 되돌려놓는 효능이 있다네요
그리고 인체 정상화 기능으로 작요하는 "에댑토겐 "즉 혈압이높은 경우 혈압을 나추고 혈압이 낮은 경우
혈압을 높혀 정상화 시킨다는...
이것과 꼭 같은 효능이 있는게 가시오가피지요
그래서 가시오가피를 러시안 진생이라고하지요
산삼이 오가피과이니 부연할 필요가 없는....
전 이것을 건강원에 가져가 증액을 짜내어 이백 봉지 정도 복욕 했어요
공짜약은 약발이 떨어진다지만 알고 먹으면 약발은 배가되지요
하긴 공짜는 아니겠군요 약 육백 쪽이나 되는 뚜꺼운 산삼책을 비싸게 주고 사서 통독을 했으니까요
산삼을 캐보지는 않았지만 책에서 얻어진 지식은 웬만 할겁니다
다음에 한번 시간되면 산삼에 대해서 올릴까합니다
" 현자는 이웃집에 있었고 명약은 발밑에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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