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6년 크리스마스캠핑도 끝이났다
그저께 교보문고로 가서
책 세권을 샀다
독서로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려는 심사이다
7천만 원을 모아 직장을 그만두고 1년간 세계 여행을 떠나는
女아나운서 저자(著者)의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남편도 함께 했다는데 여하튼 여행뿐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은
용기 또 용기가 필요하다
이렇게라도 안하면 죽을 것 같으면
모든 것을 두고 떠나라고 말 해 주고 싶다
저자도 그런 마음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삶이 여행이라면 눈높이와 자기 한계에 맞게 떠나는 여행부터
권하고 싶다
잠시 잊고 있었던 익숙한 것부터 말이다
옛 골목 또는 함께 했던 지난 날의 추억이
서린 곳이라던지...
정답은 없다
베짱이는 세계 여행은
솔직히 자신도 없거니와 도전 할 마음조차 없다
하늘에 운이 있다면 몇 달간 쿠루즈 여행은 몰라도...
그냥 소소한 곳으로 일상에서 벗어났다 돌아 오는 정도.,..
여하튼 외국 여행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볼 만한 책임에는
이설이 없다
적잖은 공감이 되는 책이다
저자가 말했던 것처럼
여행은 돈 때문에 떠나지 못하는게 아니라
용기라고 공감 가는 말이다
삶 또한 여행이라면 우리의 모든 것은 여행이다
한 번쯤은 여행의 범주를 좀 더 넓혀보는데
가치를 둬보자는 것이다
현실에 지친 몸으로 쇼파에 뒹글기도 어려운데
도전이라니 그냥 아이들 손 잡고
근처 공원길이라도 걸어 보는데서 부터...
우리는 태어나서 내 이름을 쓸 줄 알기 시작 할 때부터
이미 여행이 시작 되었는지도 모른다
우리 모두는 이미 여행을 하고 있는것이다
범주와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때로는 짧거나 길거나 멀거나 가깝거나 아니면 얉거나 깊거나
그것이 철학이 되었을 때
진정한 삶의 여행자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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