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작은 것을 사랑하는 이가 가장 많은 것을 가졌다.

 

 

생필품 웹서핑을 하다

이것이 무엇인가 싶어 자세히 보았더니

미니 물분무기지 뭡니까

너무 이쁘고 앙징맞아

두개를 샀어요

 

 

사고나니 이것으로 다람질 물분무기로 쓰기에는

스토리가 재미 없을 것 같아

잠시 생각을 했어요

 

작은 식물을 하나 드리자 그러니까

식물 입양이지요

애완동물은 키울 용기는 물론

마음도 없는 베짱이니

식물을 키우는 ...

 

 

 

식물을 키우기를 좋아하는 지라...

그래서 뭐 다육기도 좋지만

다른게 없을까 찾던 중에

공중 식물이라고 걸 알게 되었어요

행잉 식물 ,공중 식물 ,에어 플랜트

생소한 어휘도 알게 되었지요

 

 

디스디아라는 식물인데

이거 나하고  맞는 것 같은...

베짱이는 개발하는 지라

각종 재료 자재가 많아요

 고무줄 고리핀를 이용해

고무줄을 찝고 깔끔하게처리  고리로 걸어

달았어요

공기정화  물론  공중에 매달려서

생육하는 모양을 보는 신선한 느낌도 좋으며

그 식물을 침대 맡에서도 볼 수 있으니 ...

 

 

그러고 흙이 필요치 않는 ...

1주일에  한번 정도 물그릇에 물을 푹먹인 다음

물을 빼고 걸면 되니...

전에 좋은 술에 좋은 술잔이라는

글을 썼는데

이번엔  이쁜 분무기에

작은 행잉 식물을 득템했어요

몇 십만원짜리 소비하는 행복보다도

큰 즐거움을 맛보았어요

추후 공중 식물을 몇개 더 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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