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 여행기

유월 이 맘때는 언제나 달개꽃이 피지요 요즘은 잡초 전시도 한다니 그냥 풀이 아닌... 모르면 풀이요 알면 약이 되는... 고추도 따기 시작했는데 이제부터는 거의 시장 볼 일이 없어요 토마도도 혼자서는 감당 안되는... 오늘은 이것으로 아침 해결... 빗물받이 타프(천막) 단가: (가로) 2m70 ..

힐빙푸드 앤 더 시티 2016. 6. 10. 11:50

오늘은 황금 연휴 후유증이 있는 출근길 되겠어요 토마토로 아침을 해결하고 노인복지 센터 출근 합니다 이제부터 토마토의 계절이지요 어제 찾아와서 함께 자고 일어난 기타 문하생에게 토마토를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하고 물었더니 글쎄 갈아 먹는게 최고라 했어 얘는 젊디 젊은 놈이..

힐빙푸드 앤 더 시티 2016. 6. 7. 07:51

6시면 깨어 옥상으로 올라가게 되지요 이렇게 무덥기 시작하면 일찍 물을 줘야해요 채소 같은 작물은 낮에까지 물기가 남아 있으면 물방울의 돋보기 현상으로 화상을 입는... 꼭 그 이유만 있는것은 아니지요 낮은 더워 작업이 어려워요 6시에 깨어 올라가는 가장 큰 이유는 녀석들이 오..

힐빙 도시부족 스토리 2016. 6. 3. 09:13

6시에 올라가서 쌈채소 수확했어요 재가노인복지 직원들 나눠 주려고 작업이 시작되었는데 2시간이 걸리더군요 성은 님의 시처럼 그것을 몽땅 신문지에 펴놓고 이건 누구네 집 이건 누구네 집 하고 앉아 있을 시간이 없는 아침이군요 경산에 입원해 계시는 어머니께도 가봐야해서... 여..

힐빙푸드 앤 더 시티 2016. 6. 2. 08:50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잡초와의 싸움이 시작 되었어요 생업 농사를 짓는 아낙네는 잡초를 뽑고 뒤돌아 보면 잡초가 자라 있다는 말이 있듯이 지금부터는 여하튼 잡초와의 전쟁입니다 지금 잡초 제거를 해두어야 여름엔 덜 고생하는... 작은 농사지만 잡초를 뽑을 땐 아무런 생각이 없이 ..

힐빙푸드 앤 더 시티 2016. 5. 28. 10:04

(칠포에서 얻은 사진 ) 다섯 시에 일어나 책을 보다 옥상텃밭에 올라가 풀을 뽑았다 본사 회의가 있어 아홉시 반경에 갔다 시작된 회의는 짧게 끝이났다 짧았지만 레오의 숨은 힘을 보았다 대표님이랑 콩나물 해장국 집으로 가서 낮술을 마셨다 그것도 오전 술을... 낮술은 만악에 근원이..

그룹명/노인 건강 및 착한 병원 소식 2016. 5. 24. 17:01

채소 이야기 1 정성은 마음 넉넉한 이웃집 옥상 텃밭서 만난 녀석들 상치 배추 씀바귀 갓나물 케일 더덕.... 한 달 전 속살 흙덩어리들이 한여름 쉼 없이 키 자랑하듯 솟아 오른 분수 마냥 들쑥 달쑥 춤을 춘다 서로 밀어 내기라도 하듯 빼꼼히 고개를 내밀다가 옆으로 몸집을 불리는 녀석..

힐빙 도시부족 스토리 2016. 5. 23. 12:51

어제 쌈채소와 돌나물을 깨끗이 씻고 쌈장을 만들어 어머니가 입원한 병원을 가서는 같은 병동 환우들과 맛있게 드시는 걸 보고 왔었는데... 상당히 많이 가져갔는데 그것이 9명 양이더군요 내일 비가 온다니 오늘 지인을 불러 상추를 추려얄 것 같은... 양배추는 곧 알이 밸 것 같아요 박..

힐빙푸드 앤 더 시티 2016. 5. 23. 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