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 축제를 보고
광주 시내에서 일박을 한 후
송호님 차로 무등산을 경유해서
소쇄원 부근에서
채식 뷔페를 먹었지요.
송호님의 배려와 친절은 이미
정평이 나있지요
요즘은 환경 언론이니 본업이니 가족이니 손 안가는데가 없을 만큼
바쁜데 전에는 닉네임이 "송강호 "였는데
이제는 무등산 홍반장이 되었더군요.
밥을 먹으면서 그래도 홍반장은 너무 잘하는 것이
많아서 신비주의로 인한 오해도 있지만
그의 걸맞는 여치과의사가 있어야 구색이이 맞다고 너스레 겸 어드바이스를
주었답니다.
뭐 그런 거 있잖아요.
셋중에 둘을 완벽에 가까이
갖췄는데 하나가 부족해서
두개가 아무런 소용이 없는 삼위 일체를 이루지 못하는
사람 말입나다.
하긴 삼위일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겠어요
그건 초월자거나 신이지 .......
여하튼 홍반에겐 여치과의사가 있어야
홍반장에 들어간다는 것이지요ㅋㅋㅋㅋ
그럼 그하나를 여치과의사가 채웠나.....
내가 지금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 건지ㅎㅎㅎㅎ
이번 여행의 또 다른 즐겨움은
장비나 차를 몰지 않은데에 따른 해방감이랄까요.
아주 가볍고 부담 없는 여행이었답니다.
바쁜 현대인에게 잘 맞는 여행라 여겨지며
이 가을이 가기전에 꼭 한번 떠나시길 바라며
추천합니다.
섬은 연중 계획을 잡아도 가기가 힘들다는 것을 이제 베짱이도
알겠되었지요.
그래서 같이 할 회원을 모집도 했지만 되지 않는 이유를
알게되었답니다.
게이치 않습니다.
진정한 여행은 혼자 가는 것이지요.
함께는 즐거움과 추억을 공유해서 좋고요.
2010 . 10 . 14
이로서써 1박2일 경전선 완행 열차 베짱이 여행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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