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랭이 논이 이제는 일부는 묵힌 듯했고 마늘밭으로 변해버린 것인지는 모르겟으나.
무논에 물 한가득 찰랑이고 수만마리의 개구 소리를 들으며
밤을 보내는 서정은 이곳도 퇴색되고
마는 것 아닌지 모르겠더군요.
논 사이로 옹기종기 붙은 마을이 그림 같고
다랭이논의 가치도 가치지만 훤하게 펼쳐진
남해 쪽빛바다도 가치를 돋구고 있지요.
마을의 가치는 다랭보다도
더 높다 보여졌는데 베짱이만의 생각인가요??
때마침 드라마를 찍고 있었는데
제목을 물어보니 이거 또 웃겼어요.
드라마 제목이 뭐 "로맨스는 피로해" 참! 요즘을 반영하는
직설적 화법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사량도 가는 길 (0) | 2011.05.11 |
---|---|
사량도 (0) | 2011.05.11 |
가천다랭이 마을 (0) | 2011.05.11 |
용문사 (0) | 2011.05.11 |
보리암 . 미조의 멸치회 (0) | 2011.05.1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