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 하도에서 바라 본 옥녀봉
옥녀봉
사량도 대항해수욕장에서 1박을 했는데
이 곳은 거의가 등산 목적으로 온다는 사실도
와서 알았어요.
옥녀봉에서 남해 다도해를 보는 즐거움이
내륙산과는 또다른 맛이 있다 봐야겠지요.
우린 이 자그마한 어촌 마을 해수욕장 캠핑장에서
숙영을 했어요.
나물채취하는 사람 등산하려는 사람이 몇명이 이미
도착해서 밤을 보낼 준비에 분주했지요.
오랜만에 맞는 섬에서의 밤이었어요.
타프를 펴자 않고 버텨봤는데 밤이슬 때문에
밖에 있기가 곤욕이라서 장작불을 지폈어요.
이곳은 1박만 하는 것이라 굳이 타프를 펼필요가 없다 봤어요.
사량도에서 야영.....
타닥타닥 장작타는 소리, 고박의
장작 패는 소리, 베짱이의 기타 소리, 그리고 끊임없이
밀려드는 파도소리로 사량도의 밤은 깊어만 갔답니다.
이런 맛에 섬을 찾는데 진정한 자유는 섬이고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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