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문 2지면
미국 45도 스페인 42도 중국 40도 ...
세계가 더위먹었다 라는 헤드라인 보며
기후변화의 우려성 다시 생각하는...
데스벨리는 49도 육박 했다는군요
마른 뇌우로 산불이 일어났다는 알 수 없는 기사
마른 뇌우(雷雨)란
번개와 천둥이 동반하는 폭풍우라는데
고온으로 인해 물이
지면에 닫기 전에 증발 해버리는 ...
물론 전에보다는
도시농업 옥상텃밭 농사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작은 텃밭농사도 노동이라고
이른 아침 아님 저녁 아니면
일을 못하는...
살바도르 달리에 "기억의 지속"에서와 같이
잎 하나 남지 않은 앙상가지에 시계가
걸려 녹아 내리는...
거기서 일을 하다 베짱이가
도시 건물 사이 텃밭에서 녹아내리는 상상...
그래도 여전히 수확물을 따내고 있는...
어제 따낸 것들과 추가로 부추 파를 떠 따내
평택 지인한테로 택배로 보냈어요
때마침 전화가 되어
청송호숫가 여캠 얘기를 하다
오늘 수확물이 너무 많다니
바로 착불로 택배 보내라기에 ...
물필유주(物必有主) 라
물건은 반드시 주인이 있는 법
달고 맛있는 토마토 호박 부추 파 오이 등
어제 한 박스 떠났어요
주인에게로...
오늘도 호박 하나 따내고
귀해서 여름에는 문걸어 잠구고
먹는 상추 조금 고추
쇠비름 따서 내려오는...
올해는 시골에도 여름 상추
구경하기가 힘들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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