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프리카에 소나기가 와서
기온 조금 내리갔는...
새벽에 눈이 떠져 옥상으로
올라가 부추를 잘라 다듬고
돌나물 쇠비름 토마토로
따서는
아침을 밥을 지었어요
얼마 전에 불친께서 이걸 보고
바로 해보겠다더군요
본인도 집에 늘 토마토가 남아 돈다는...
쇠비름 토마토 밥 완성
양념장을 만들어
먹으면 맛이 그만이지요
간다해요 그냥 개념을 깨는것이지요
토마토 흔한 시절에는
남아 돌아다니니
밥을 짓는데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여겨져요
쇠비름 좋은 것은 누차 언급했으니
부연하지 않겠습니다
부추 이것이 대단해요
한번 심으면 20~30년
살아요
그런 채소가 없는...
산삼은 자라는 환경이 맞지 않으면
뿌리로만 20년을 살아가는
한국의 삼산 이라는 책에서
나오는데
대단하지요
잎으로 광합성을 하지 않고
썩지 않으며 긴 세월 동안 살아남는다 것이
놀라울 뿐이지요
부추돌나물무침 가지볶음 전에 담군
돌나물물김치
쇠비름토마토 밥을 지어
건강하고 소박한 아침을 준비...
요즘은 직장인 취준생을 위한 편도가 있어
아주 편리해졌지요
이제는 밥상을 받아 먹는 것도
권력인 시대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껏 받아 먹을 때
준비를 해야겠지요
이제는 평생 받아 먹는다는
보장이 없으니...
죽을 때까지 귀족이 아닌 이상
스스로 요리도 하고
자신을 가꾸고 꾸밀 줄 알아야겠지요
또 안니까
어느날 혼자 내동댕이쳐 졌질지
그럴 때 대비해
충격을 완화 할 수 있는...
참 슬픈 짐승들의 얘기군요
......
즐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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