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대 예수

 

 

 

오래 전에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전 15권을 독파하였는데(10여 년 전에)나중에는

체력이 딸렸는...

완독하고서는

서양의 근간과 로마를  알게 된 것에

충만했다

 

 인류 역사에 초미의

관심사인 유대인 예수를 복음서가 아닌

역사적 예수가 궁금했고 알고 싶었다

 

어쩌면 베짱이의  지적유희가

궁금증의 발로로 이어졌는지도  모른다

 

이번 지독한 무더위 속에서

역사적 예수에 묻혀 있다해도

틀리지 않으며

고통의 무더위가 아닌

즐거움의 무더위가 되어가고 있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에는

별로 다뤄진게 없다

 

유대를 다스렸던 총독

본디오 빌라도는

로마 역사에 기록이 없다

 

역사에 없으니 당연히 다르지 못한다

 

이번 이 책을 통해서

뭔가 잡혀가는 느낌을 받았다

 

학자들은 예수의 생몰을 기원전 4년에서

기원 후 30년으로 추정한다

 

헤롯왕 사망을  기원전 4년을 보는데

그럼 예수 탄생 시기

헤롯왕은 사망했다는  것이다

 

그럼 복음서와 역사는 맞지가 않다

그건 또 그렇다손치더라도

 

두 살 미만의 어린 아이를 

모두 죽이라는 

전대미문의 영아 살해 지시

인류 최대 사건들이 어째서

복음서에서만 전승하고  역사에는

없다는 말인가

헤롯은 로마 식민지 분봉왕일 뿐인데

무슨 강력한 힘이 있어

로마 이집트 페르시아 같은 강대국

압력을 넣어 기록하지 말라 지시했을까?

어찌보면 예수의 십자가 죽음 보다도

더 인펙트한 사건 뉴스일 것인데

근동에 구전이나 

  기록이 전무 후무하다

 

그럼 예수는 실존 인물인가 ?

 

그의 탄생은 환타지 문학 같은 느낌을 준다

근데 우리는 한번도 의문을 갖지 않는가 

 

베짱이는 비종교인며 무신론자다

 

왜 복음주의나 그들의  신자들은 역사라면

 전지 전능을

들먹이며 방어부터 하려드는가?

 

폴 베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근대 의식속에서는 모든 사건은 날짜이며

곧 날짜가 역사이자 역사의 눈이다

사건의 일어난 날짜가 없이는 역사가 될 수 없다

단지 불가사의한 이야기 전설적인 이야기

옛날 이야기에 불과하다 라고  말한다

 

 

 

"성경과 폭력" 100만 부가 판매된

존 쉘비 스퐁의

"만들어 진 예수 참 사람 예수"를

보면 눈 아프고 허리 아파도 

 손에 책을 놓지 못한다

 

제롬 프리외르와 제라르 모르디야

"예수 대 예수"를 먼저 보고

"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를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독서력이 약한 사람은

후자부터 보는 것도 좋을 듯 ...

 

 

종교인이건  비종교인이건  간에

정말로 이 책들은 알며 배우며 느끼게 된다

서평이 뭐 그리 뜨든미지근하냐고 하겠지만

종교에 관련된 책을 두고  

고요한

블로그에서

시시비비가 되고 싶지 않아서이다

다른 블로거들은 오히려

그런 걸이 좋아하는 듯 한데....

 

독자는 읽고도 말하지 않을 권리도 있다지 않던가

 

7월26일 첨서

만들어 진 예수 참 사람 예수

 

완독한 상태이니

 

 책 이야기

기대해 주세용~~

 

현재는 거대한 갈증 을 독서 중임

인류의 물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며

물을 어떻게 관리 대처해야는가

.....

 

완독이 되면  다시

플라비우스 요세푸스 라는  인물

로마편으로 돌아선 유대 장수이며

갈릴리 사람이다

갈릴리는 예수 전도 설교 주무대이며

탄생지로 까지 보는...

그가 쓴 "유대 고대사 " 곧 볼 예정이다

독서는 이렇게 링크 되어간다

그것이 몇 권의 책이 될 때 자신의  지식이 되는

 

AD 즉 기원 후 70년 유대 성전 파괴

그리고 3년 후 73년에 유대는 완전히  멸망

 

디아스포라가 되는 ....

 

예수 사후  40여년 만에  유대 멸망한다

 

이번 여름 대프리카 무더위 덕분에

깊이 있게 책을 볼 수  있어 감사~~~

본 책들은 추천 도서가 아니라서

지적호기심이 아니고서는

찾아지지 않는 책들이다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