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도 여행기(3)...본격 역사 탐방

 

 

이 좋은 캠핑장을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혼자 쓰는 특권을 얻은 것이지요

 

예기치 않은 것을 기대하라

여행에서는 자주 일어 나는...

 

 

 

낚시 좋아 하는 사람은 바로 낚시를 드리우면 되는....

 

 

 

개장하면 곧 유명세를 타는것은

시간 문제인 것 같은 ...

 

 

제트벙커 옆이 터져 수리 하는 겸 겨울에도 쓸수 있게끔

그물망에  3면을 천을 재단해선는 

 지퍼를 달아고 여닫을 수 있게 만든...

물론 벙커 천장까지 보일러도

넣고 말입니다

 

 

프라이를 쉬우지 않고도

 

아직 날씨가 푸근해서 

 새벽엔 더워서 깼어요

바깥에서 더운 것은 탓 할 필요가 없어요

추운게 문제지요

 

 

 

 

이번 여행 중에 볼 책이랍니다

"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

 

 

 

한산도는 마을마다

히스토리가 넘치는 곳이더군요

 

 

1592년 임진왜란이라는

7년 전란은 비참하고 참혹한 사실을

역사를 통해 이미 알고 있지만도...

 

 

 

6.25 때 거제도 포로 수용소는

알아도 한산도 포로 수용소는

이번 역사 탐방 중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한산도에 유일하게

논농사를 지을 땅이 있는 두억리에

신거 /땅재/ 대촌

 

 

 

 

섬 한산도의 가을  들녁은

황금빛으로 넘실대는 

것이

이런 풍경은 어느 육지나 다를 바 없는... 

 

 

 

 

한산대첩 기념비가 있는

초입 마을...

 

 

 

한산대첩 기념비 가는 길...

 

 

 

 

 

한산대첩 기념비에서

내려다본

베짱이의 사이트랍니다

 

 

 

 

 

 

 

 

 

 

오전부터 시작한 탐방

다시 사이트에 돌아가

점심을 먹고 시작하기는

한산도가 넓지요

섬 짜장을 먹어보는 것도 여행이니...

한산도 면사소가 있는데

짜장면 집이 있어요

 

 

몽돌해변인데

한산도에서 봉암해변 있긴한데

그건 섬에 해변 치고는

품격이 떨어지는 ...

 

 

 

 

이 돌을 주어 나올 수가 없어요

 

 

 

 

 

해거름에서야 사이트로

돌아온 ...

이제는 저녁 먹을 준비...

 

 

낙조는 서해 꽃지해변 몽상포 만리포가

백미지요

근데 베짱이는 운도 좋은

한산도 낙조 이거 환상이었어요

 

 

저녁 준비 하랴 촬영하랴

바쁜...

 

요트를 타고 보는 낙조는

황홀하겠지요

아직 요트를 타보지 못했어요

 

 

전에 요트자격증을 따려고는 시도했는데

어쩌다보니 그냥 넘어가버린...

 

 

캠핑에 종결은 모닥불이지요

여캠에서도 종결은 모닥불이랍니다

 

그냥 내륙에서 느끼는 모닥불의

불맛과는 비교가 되지 않지요

끊임없이 잔잔히 밀려드는 파도

쏟아질 지는  별빛

가끔 둥실 바다에 떠있는 해월(海月)

그런데서 모닥불을 피워

무안히 앉아서 불멍을 때린다고

 생각해보세요

현재는 타프 위로 손톱달이

걸려 있는데 ...

 

 

 고구마를

구워 의자 위에 신문에 얹어

사진을 찍었는데

우연이 작품되었네요

 

 

그렇게

 

섬밤은  모닥불과 사위가는데

.....

내일은 철수 해요

한산도에서는 이순신 장군을 빼면

아무런 의미가 없지요

오늘 거기까지 가기는

시간상 어렵고 더구나 제승당 산착장에서

1km걸어 들어가해요

그럼 왕복길이 2km나 되는...

시간에 쫓기는 상황이 되며 이미  몸도 지친 상태이니

결코 즐겁게 보고 느끼지 못하게 되는...

푹쉬고 내일 장비를 접어 차에 싣고

선착장에 차를 파킹 한 후 여유롭게

제승당을 들어가는 ...

그리고 카페리오를 타고

통영으로 나가 충무 김밥을 먹은 후

대구로 귀가 하는...

 

 

4편 제승당 기대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