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7일 화요일 첫 상추 수확을 했어요
갑짝스런 추위로 상추외
다른 작물은 냉해를
입지 않을까 했는데
모두 무사한...
상추는 냉해를 입지 않지요.
이놈은 겨울에도 살아 남으니까요.
쑥갓은 뿌리 활착이 너무 왕성해
잎을 수확하고
나중에 뿌리를 뽑아 낼 때는
마치 나무 둥걸을 뽑는 양
힘이들어 그 동안 심지 않았어요.
친구가 쑥갓을 너무 좋아 한다며
올해는 그것을 심어 삼겹파티를
하자기에 심었는데 벌써 강한 생명력이 뵈는...
담장 아래 마구 자라는 잡초
달개비 즉 닭의 장풀이랍니다.
이것을 꽃을 보기위해 시골에서
한 개 캐다 옮겼는데
매년 공짜 꽃은 물론 이맘 때 나물로도
먹는...
첫 상추의 여린 잎을 따는
느낌이 새롭네요
오늘도 돌나물은 먹을 만큼만 따었어요.
혼족은 뭐든지 많거나 남거나지요ㅋㅋ
달개비를 살짝 씻혀서는
끓는 물에 10초 정도
담궈다 곧바로 건져 물기를 빼고
참기름 간장 깨소금 등으로
양념하는 것이 가장 맛 있는...
울밑에 마구 자라는 달개비를
따다 나물로 무쳐보세요.
색다른 식감을 맛 볼거예요
양념과 무치는 것은 다른 나물과
별반 다를 바 없으니
달개비를 데치는
시간이 중요해요.
아침이라 고추 마늘은 같은 자극적이 것은 빼고
오늘 옥상텃밭에서 얻은 것으로
질박하게 차려봅니다.
국은 어제 어머니 모시고
병원 갔다 함께 유명한 추어탕 집을
들러 점심을 하고 포장으로
사온 것이랍니다.
푸드 포르노라는 말이 90년 이 전에
탄생한 말인데
요즘 모든 방송이 먹방 쿡방으로 도배를 하지요.
이제는 식상한...
음식을 지나친 포장하고
까발리고 난리를 치니
그런 말이 나왔는...
로컬푸드 슬로푸드의 시대가 도래 했지요.
먹방 쿡방의 푸드 포르노와 같은
저급한 방송에서 보다 나은
힐빙을 추구하는
방송들이 나올 때가 되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
즐건 하루 되세요
베짱이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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