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림 같은 옥상 텃밭.....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밀림 같은 옥상 텃밭.....

힐빙푸드 앤 더 시티

by 포스트 베짱이 2018. 6. 6. 10:01

본문

 

 

인류는 진화의 여정에서

가장 두렵고

공포스런 것들 중에서도

기아와 맹수였는...

 풍요로운 이 시대에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살을 뺄 수 없는 것이

원시본능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다는...

 

먹을 것이 풍부할 때 굶을 때를 대비해

무조건

축척해 두려는 본능을

인간은 이길 수가 없는 것이지요.

 

독한 의지로 살을 빼면

다른 곳이 망가지게해서

원점으로   되돌려 버리지요.

 

그래서 굶으며 다이어하는 방법은

애시당초 포기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그리고  또 하나는 맹수지요.

그 중에서도 기어다는 뱀인데

전 세계 거의 모든 민족의

신화에 뱀이 등장하는

것도 그만큼 치명적이며

위험해서  인간의 목숨을 앗아가는...

 

북극에 사는 원주민들은

뱀을 한 번도 본적이 없으며

아프리카를 떠난지 가 수십만 년이

지났음에도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이에게 뱀 사진을 보여주면

공포에 휩싸이게 되지요.

 

자기들 조상이 아프리카에서

위협적인 뱀의 기억들이

전혀 뱀이 살지 못하며

본적도 없는데도

뱀의 두려움이

유전에 메모리시켜  

대를 이어 나타나는...

 

 

그래서 옥상텃밭에 뱀이라도

 출몰했다는 ....

 

뭔 뚱단지 같이 뱀 이야기고요.

블로그 피싱 하려는 시도는 아닙니다.

그렇게 하려면 헤드라인을 그렇게 했겠지요.

옥상텃밭에 뱀 출현 이라고 말입니다.

그렇게까지 블로그를 해야하는

사람들이 있나보더군요.

베짱이는 아닙니다.

여하튼

 

6시 일어나 옥상텃밭에 우거진

고추밭 속에서 일을 하다보니

그런 상상을 해 보았어요.

 

 

그 속에 무엇이 있을지 모를 때 두렵지요.

인간이 가장 두려움을 느낄 때

공포영화 귀신 얘기가

아니지요.

정상화에서 갑자기 비정화로

바뀔때 가장 두려운 예들면

 

영화에서 정상적인 인형이

갑자기 백 팔십도로

목이 팩 돌아 가버린다거나하는...

 

 

텃밭 정도 갖고 호덜갑이지요.

마치 노지밭같이 말입니다.

ㅋㅋ 침소봉대하는

얘기로 만들었군요.

하지만 정말 우거진 것은 사실입니다.

 

 

밭속을 앉거나 기어봐야 어떤 것이 열고

익어가는지를 알아요

아니면 숲풀에 숨어

잘 보이지가 않거든요.

익어가는 왕토마토도 기어들가서

발견한 것이니..

 

 

 

 

밭에 생태가 그래도 안전하다는

것인 무당벌레가 짝짓기를 하는....

무당벌레는 진딧물을 잡아 먹는

익충이니 농사에 도움이 되지요.

 

 

 

수일 안에 애호박 맛을 보겠는...

 

 

2차로 심은 상추 케일 쑥갓인...

 

 

흰색 타원형 안에 미세하게 작은 것이

전에 말한 쇠비름 씨앗이랍니다.

저렇게 작으니 새도 안 먹고

쉽게 부유하며 떠돌아 다닐 수 있으니

온 천지에 쇠비름 풀이지요.

 

 

오늘 아침을 먹으려고 딴 수확물입니다.

 

 

보리밥 한 그릇을 떴음 

천상 19세기

농부들의 밥상 같지유~~

 

소박하게 먹는게 좋아요.

촬영하려고 차린 밥이라고 하시겠지만

정말 이렇게 먹어요.

지금은 못 먹어 병이나는 게 아니라

많이 먹어서 병이난다니까요.

 

 

오늘은 현충일 벌써 반 백년이 넘었더군요

63회나 되는...

아침이면 늘 듣는 ebs 영어 방송에서

현충일이 영어로 뭐라고 하기에

몰라서 찾아봤어요.

memorial day 현충일(顯忠日)

이런 단어이리라고는  뜻밖이었어요.

 

휴일 즐겁게 보내세요~~~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