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발 마무리하고
성취감 빠져 편의점 가서
캔맥주를 사와서 혼맥을 했는...
그 바람에 오늘 옥상 텃밭일이
늦어버렸어요.
상추 사이로 수줍은 듯
보랏빛 얼굴을 한
꽃이 달개비 꽃이랍니다.
닭의장풀이라기도 해요.
봄에 일부는 나물로 먹고는
남겨 놓았더니 딱
그것도 6월 1일에 피었으니 말입니다.
유월은 여름이지요.
꽃말은 짧은 즐거움
외로운 추억 라는..
이제는 호박이 난리가 난 ...
호박꽃이 널푼하게 피면 웬지
부자가되는 느낌이 들어요.
저만 그런가요.
호박꽃은 암수 구분이 쉬워요.
암꽃은 열매를 맺은 상태 꽃이
피고 다른 놈은 숫꽃인
쉽지유~~
전에 미국에 찾아들어온 블친은
보니 호박꽃을 튀겨 먹는다고 하던데
아직 먹어보진 않았어요.
벌이 보이지 않기에
직접 숫꽃을 따서 수정을 시켰어요.
오늘 베짱이 인공 수정사로 변신 ㅋㅋㅋ
호박 꽃도 꽃인데 꽃말이 없어서는 되겠어요.
호박꽃의 꽃말은
회복 /사랑의 치유 /용기/ 해독/ 관대함
많아요.
그러니 식품으로 몸에
이만큼 이로은 것은 드문...
텃밭도 여름빛으로 변신 중...
2차로 씨앗을 뿌린 상추랍니다.
우박 피해가 있긴해도
고추도 풍년입니다.
토마토 직접 키워 본 사람은
마트 토마토 맛이 없어
못 먹지요.
다름 것은 물토마토 맛인데
인건 꿀토마토 맛이지요.
아니꿀보다 맛이 나은...
돈나물 3차 수확을 기다리는...
돈마물 물김치가 다되어
다시 담으려고
오늘 급히 채취를 했는...
오늘 혼자 먹을만큼만 수확했는...
넉넉해보지요.
어제 혼맥 영향이 크네요.
새벽에 깨서 밭에 올라가 했는데
늦은 바람에 내려와 아침하려
돈나물 씻으랴 밀가루 죽 수랴
베짱이 오늘 바쁘기는 호떡집이었어요.
무더워집니다 .
즐거운 주말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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