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강박증의 빠져버린 현대인 ...도시농업 가을 파종을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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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강박증의 빠져버린 현대인 ...도시농업 가을 파종을 한 ....

힐빙푸드 앤 더 시티

by 포스트 베짱이 2018. 8. 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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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입추라 아침 6시 일어나서는  

옥상텃밭에 올라갔어요.

밭을 일궈 가을 무를 파종했는...

절기는 기가차게 맞는것인지

아침 공기가 달랐어요.

 

 

대궁이와 잡초 뽑고

밭을 호미로 뒤엎어 우선 

 실파를 옮겨 심고

파종을 하고 나니

어느덧 2시간이 훌쩍 흘러버리더군요.

 

 

불과 두 달 전만해도

이렇듯 싱그런 텃밭이

가혹한 여름 한 달만에  

망가져버렸어요.

아직 여름이 끝나기도 전에 말입니다.

이번 여름을 통해

앞으로 맞을 여름이

반갑기는 커녕 우려스러울 뿐입니다.

 

이제는 조금씩은 알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가 한 짓을요.

 

"나는 지난 여름 네가 한 짓을 알고 있다 "

호러 영화 같은

자연의 공포 ...

 

 

 

지난(至難)한 여름으로 인한 우울증이었는 지

며칠간 무기력하게 살았는데

살아 있는것은  살아가려는 쪽으로

흘러가는  관성의 마성이 있는가 봅니다.

 

우리는 이럴 때면 심적  혼란을 겪으며

행불행(幸不幸)을 고민하게 되지요.

 

행복 강박증에서

벗어나야 할 것 같아요.

 

인간은 행복해야만 한다는 것은  

신의 창조 계획에서조차도 존재하지 않았.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생존하는게 아니라

생존하기위해서 가끔은

그 행복이 필요하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불행도 우리 삶의 일부라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

 

 행복은 생존을 위한 지침서일 뿐

라이센스는 아니다 .

 

누구는 행복감은 자동차의 악셀 페달이다.

불행감은 그 반대로 브레이크다.

 

행복은 너무도 주관적이며 추상적인데

이것을 쾌도난마하려 드는것이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행복의 과학 )저자겸 심리학자 데이비드 리버만

행복은 네 가지

뇌의 화학 물질이다 .

 

파민 /옥시토신/ 세라토닌/ 엔도르핀

 

맞아요. 실은 우리는 행복하지 않아도

다들 살아갑니다.

 

행복과 불행의 동전은 양면이아니라

 

아예 별개의 동전이라고

 

"행복의 지도" 의  저자는 말을 해요.

슬프다가도 바로 좋은 것이나

 즐거운 것을 보거나

들으며 곧바로 미소를 짓거나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는  것이지요.

 

 

다들 여전히 무덥고 나날이 힘듭니다.

가장 작을 것을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많이 가졌듯이

 

작을 것을 사랑해야겠어요.

 

매사 감사하는만큼 행복한 사람을 없을 것 같은 ...

 

즐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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