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비가 오는 것 같더니
금새 그쳐서 그 때부터
며칠간 비로 훅 자란 잡초를 뽑아냈어요.
몇 주전에 파종한 가을 무우는 싹이 났는데도
폭염에 물러버려
잡초랑 함께 뽑아냈는...
그것을 다정리를 하니
벌써 8시가 넘어가는....
텃밭에서 뜯어온 부추를 무쳐서 아침을
급히 먹고 종묘상으로 갔어요.
어제 저녁에 캘리그라피 수업을
가다보니 가을 배추 모종이
나온 것을 보았거든요.
다시 비가 내리 전에 모종 이식을 하면
활착이 좋아지니 마음이 급한...
8시 반에 나가서 가을 배추 모종 60포기랑
가을무우 씨앗과 복합 비료를
사서는 돌아와서 다시
일을 한 ....
살인적인 더위에 제대로 생육하는 놈은
케일과 참깨 그리고 쇠비름 뿐인....
달개비꽃도 고기불판 같은
올 폭염에 살아남은 놈 중 하나군요.
6시부터 시작한 일이
10시반 경 끝을 냈으니
베짱이 오늘 정말 총총이었어요.
대구는 비가 멎었는데
경기지방은 비가 엄청나게 내린다니
재난 피해 없길 바래요.
즐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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