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역대급 설레바리 불판 같은 대프리카를 비껴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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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역대급 설레바리 불판 같은 대프리카를 비껴 가다.

힐빙푸드 앤 더 시티

by 포스트 베짱이 2018. 8. 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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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태풍이 없다보니

행동 경제학에서 말하는

간과된 위험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걱정했는데 별 피해 없이 지나가니

고마운....

 

 

 

밤새 잠이 오지 않아

새벽에 깜박 잠이 들었는데

 눈을 뜨니 아침이었어요.

너무 고요해서

 이것이 되돌아 가버렸나 했지요.ㅋㅋ

요즘 기후가 하수상해서 말입니다.

 

 

급히 텃밭을 올라가보니

아무런 피해가 없어 다행이다 싶었어요.

 

빗물받이 타프(천막)도 끈으로

단단히 묶어 둔....

 

 

이번 태풍이 대단한 설레바리였어요.

 

태산명동 서일필(泰山鳴動 鼠一匹)

고사와 대동소이 합니다.ㅋㅋㅋ

 

참 ! 상식 하나

이 고사는 중국이나  우리나라 것이 아니랍니다.

로마 시인 호라 티우스 시에서 나오는...

 

온 나라가 숨죽이며 긴장 했어요.

하지만 사전 대비  자세는 열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요란한 태풍이 단비가 되어

타들어가는 식물에는 생명의 비가 되었어요.

 

 

태풍 속에 핀 호박 꽃...

 

 

죽지 않을 만큼만 물을 주어

근근이 살린 돌나물인데

태풍으로  목을 축인....

 

 

역시 식물은 작더라도

비가 와야해요.

돈나물의 빛깔조차 다른 것 같지 않나요.

 

 

내일은 8 번째 돈나물을 수확을

해야겠어요.

돈나물은 제 때 시간을 놓치지 않고

베어내면

봄부터 늦가을까지 9번까지 수확이 가능해요.

베짱이는 올해 10번까지 수확이 가능할 것 같아요.

전 번에 담군 돈나물물김치도

다돼가는데 이번에 다시 담궈야겠어요.

 

 

오늘 베짱이의 일용할 양식입니다.

돈나물 조금 , 쇠비름 조금 , 부추 조금

 

태풍도 물러가고 있으니

편한한 주말 되시기 바래요.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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