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립학교 교사들 박봉 알바 뛰며 피까지 판다는 데 무슨 일이 ...

 

 

얼마전에 신문에서 일반인보다

아이를 두배로 낳는 직업이 공무원이다 라는

기사를 본적 있어요.

뭐 두배까지는 아니더라도

경력단절 문제나 육아휴직 같은 복지가 상대적으로

잘 되어 있는건 사실이지요.

어느 경단녀의 한숨이

"아이 낳고 제대로 살려면 공무원 되는 수밖에 없는

나라다"라는...

 

 

미국 켄터키주의 공립학교 교사는

4시에 학교 수업을 마치고

는 농구장에서 알바를 뛰며

그것도 모자라 일주일에 두번씩을 매혈을 해

60달러(약6만원)를

벌어 공과금을 보탠다는 ...

연봉이 20년째 묶여 5000만원 교사들은

급기야 시위에 나섰는데

미 전역에으로 확산 될 조짐이라는군요.

주정부가 공립학교 예산 편성이 충분치  않아

교사월급 자주 동결 되었고

공립학교 인프라 학교 기자재

지원도 충분치 않다고하는 신문 기사를

보고선

우리나라를 생각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한국의 교사 연봉이 결국은 미국보다 낫다는

얘기지요.

물론 미국의 주 얘기기는 해도

여하튼 한국에서 저녁 있는  삶은

일반인들은 화중지병이며

 

저녁이 있는 삶은 고사하고

혹여 저녁 굶는 삶이 되지나 않을 지 ....

 

결과적으로 저녁조차도

권력 되어 버린 듯 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누릴 수 있는 자는 

이미 많이 가진 자들의 것이지요.

 

 대기업 직원과  공무원만

좋아지는 세상이 되어 버린 사회...

 

교각살우(矯角殺牛)라는 생각이 드는데

 

과연 정치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지

의문이 들 때가 있어요.

알수 없는 세상의 그 무엇이 오히려

 정치를 바꾼 것은 아닌지 ...

 

이제는 정치 피로 현상...

 

모든 것은 인과(因果)가 있기 마련이기는 하나

다 운명이고 때가 되어서

세상이 바뀐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 가는

주역의 말처럼....

 

모든 위정자들은 권력만 잡으면

뭘 바꾸려만 할게 아니라

어떤  것은 그냥 나둬보는 것이 그렇게도

어려운 일인가

 

모든 것은 존재의 가치가 있는 법

때론 구습마저도 말입니다.

 

베짱이는 호모 누덴스에 가깝지요.

호모 폴리티쿠스는 아니니

 

이 생에 업보는 적을 것 같아요.

 

이 생에 업보을 가장 많이 쌓는 자는

위정자와 법조인 아님 종교 지도자 ....

 

각설 할게요~~

 

 

 

 

오늘도 대구는 가을비가 내려

가을 배추가 나날이

변신하는 중입니다 .

가을 배추의 파종은 하루를 다툰다더군요

하루가 늦으면 수확이 다르다는...

어느 농부에게서 들은 얘깁니다.

 

가을비는 농사에는 별 도움 되지는 않아요.

하지만 "가을비 우산 속"

 

센치해지는

주말입니다 .

 

어느 창넓은 커피숍이라도 가서

커피라도 한 잔 하고픈 날입니다 .

즐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