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때라 식당에 손님이 인산 인해(人山人海)이었어요.
라오스 국수를 한 그릇했어요.
국수에 여러 채소를 얹어서 먹는 국수인데
처음은 강한 향채도 먹기 힘들었고
익히지 않는 숙주나물은 비린 맛이 있어 거북스러웠는데
이제는 모두 넣어서 먹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으니
....
오늘은 비엔티안 시내에 있는 개선문으로
GO GO~
개선문하면 로마의 공화정 때의
개선식이 오버랩되는 지 모르겠어요.
저자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전15권을
너무 지독하게 탐독을 했던 후유증인가요 ㅋㅋ
이 책 본지가 오래 되는 데
전권 다보는데 3개월 넘게 걸린...
기원전 47년 소아시아 지금의 터키 북부지역
흑해를 마주하는
폰투스에서 카이사르가 전투에서
승리하고 로마 원로원과 로마 시민에게 보낸
승전보에 썼는 데서 비롯되어 현재에도
끊임없이 인용되는 명구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부루투스 너마저 ..."
누비콘 강을 건너면서 한 말이며
수양 아들에게 살해당할 때
카이사르가 마지막 단말마를 그렇게 했다는데
알 수가 없어요.
그의 수양 아들 부루투스를 비롯 10여 명
함께 모의하여 칼로 찔러 살해했다는 기록...
두 말 중 마지막 말은 창작 되어
연극 대사로 많이 쓰이는 것 같은 ...
카이사르도 개선식을 하며
영예로운 자가 되었지요.
고대인 카이사르는 쉽게 범접할 수없는
능력자입니다.
빚을 내서 정치를 하는 수완하며 ...
공화정을 막을 내리고 삼두정치를 하는 정치적 능력과
로마 여성들의 사랑이 끊이지 않는...
남자들은 이 사람을 부러워하고
닮길 바라지요.
작을 빚을 지면 내가 노예지만
큰 빚을 지면 은행이 노예가 된다는 말이 있어요.
I'm a slave if I owe it to small,
If I owe a big debt, have to say that the bank is a slave.
카이사르도 비쟁이었다는....
치원이 다른 빚이긴 해도...
그러니까 개선식은 고대로마 공화정시대
로마시에서 열리며 승전 장군에게
베풀어주는 최고의
영예지요.
그 나라에 중요한 사람이나
중요한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서 세운다는
비엔티안의 수도에 있는 이 개선문은
누구의 공적 기념인지 어떤 중요한 사건에서
세운 것인지는 몰라요.
라오어를 모르니...
언어가 안되고 라오스 현지 여성인 함께 다니는
TIP도 다행히 영어를 하는데도
관광의 대한 지식이 없는 듯했고
설령 한다해도 저 또한 영어를
제대로 알아듣기는 역부족이지요.
라오스는 선사시대인이나 문맹인으로 여행을
해본다는 놀라운 사실을
나중에서야 발견하게 되었어요.
창작을 하지 못하면 그것이 문맹이다 라는
말이 있어요.
글만 읽고 알아 듣는고 문명인이될 수는 없는 것이지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렇다 싶어요.
앞으로 아니 지금도 스마트폰에
번역기가 다 있고 음성까지 나오니
앞으론 AI가 모든 언어를 대신 말하고
통역할 것이니
창작할 줄 모르면 문맹이지요.
듣보문 , 듣보말 듣도 보도 못한 문자에
듣도 보도 못한 말을 듣게 되는데
낯설음 극치를 맞보게 되니 여행 중에 최고의 여행지요.
그래서 보다 더 낯설고 그러니 더 기억에 남고
깊은 추억의 여행이 되는...
여행이 무슨 학문도 아니고 고시도 아니잖아요.
개선문 안으로 들어가서는
카메라를 바닥에 놓고선
완전한 노우(low) 앤글로 촬영 한다는 걸
여기서 알았어요.
이런 low 앤글 촬영은 또 처음입니다.
참고로 (노우 앤글 촬영은 인물을 근엄하고 카리스마 있게 나와요.
그래서 여성들의 그 반대로 하이 앨글 촬영을 선호해요.
하이 앵글은 아주 귀엽게 촬영이 된답니다.)
각설하고
푸른 창공이나 울울창창한 숲에서
누워 나무와 하늘을 찍는 사진은 있어도
인물을 찍는 경험은 없었어요.
여하튼 비엔티안 개선문에서는
이렇게 찍어 기념 사진을 남기셔야 합니다.
휴대폰 타임 맞춘는 것은 연습해서 가세요.
여행은 계속 되어한다.
또한 삶도 계속 되어야한다.
베짱이의 라오스 여행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เดินทางอย่างต่อเนื่อง
นอกจากนี้ยังมีชีวิตที่ควรจะดำเนินการต่อไ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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