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 그 나라 국수에 쑥주나물을 생으로
국수 위에 고명처럼 다른 나물과 얻어 먹는 것을 보고
처음 조금 비린듯한해서 먹기를 꺼렸어요.
근데 두어번 먹어보니 입에 맞더군요.
어제 고향친구가 설쉬러 가면서 들렀다 오늘 갔는데
그때 일 잔 하자고 사들고온 것들 중에 이것이 있었어요
당연히 콩나물인줄 알고 씻어 끓일려고
봉지를 개봉하니
글쎄 쑥주나물이지 않겠어요.
라오스 생각이 나서
아참 ! 이것을 날로 무쳐보자고 싶어해본 요리입니다.
방법은 초간단 씻어 물을 빼고
간은 젓갈로만 했어요.
깨소금 조금 /참기름 조금/ 설 탕/ 조금 그리고 식초 한 방울
그리고난 후 아주 부드럽게 조심스럽게
무치면 끝...
비린내는 거의 나지 않고
새로운 맛을 발견하게 되실겁니다.
뭘 쑥주나물을 힘들게 데치고 하세요.
그냥 무쳐 드세요.
아싹거리는 식감도 데친 것 보다도 훨 나아요.
베짱이의 전위적 요리 ㅋㅋㅋ
즐건 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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