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계속해서 박스에서 쏟아져나오는데...
일본의 어떤 저자는 책은 500권 정도만
소장하라는 말이 생각나더군요.
저는 많은 책이 아나라고 생각했어요.
18년간을 한 곳에 살았다면
모른긴 몰라도 사모으기만 하고 버리지 못하고 살았던 것이지요.
전 이사할 집에 먼저와서 에어컨 설치 하느라
못보고 왔는데 버린게 가구가 한 차라는군요.
너무 한 곳을 오래 살면 잠재적
호더스가 되는 ....
이사라는 단어를 찾아보니
영어로는 moving out 특별한게 없더군요.
저는 최소한 시 한줄은 있을 줄 알았어요.
이사라는 에니메이션이 하나 있었는데
한번 봐야겠어요.
소설도 있던데 그것도 한번 볼까해요.
18년 만의 이사 이거 정말 고달프고 힘든 대사였어요.
이사는 자주 다녀야 훈련이 되지...
전 사망하는 줄 알았어요.
겨우 책장을 해결하고 이제 하나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하지만 여전히 완료형이 아닌 현재 진행형이랍니다.
너무 많이 가지고 있었던 것이지요.
버리는 만큼 다시들어 왔으니
사실은 버린게 아닌 교체된 것이지요.
밥상에 공구랑 나사 함께 있는 것으로 보아
아직도 이사 후 일이 끝나지 않은...
빨리 끝을 내고 다시 평상심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이번에 베짱이에게 큰변화가 찾아온 듯합니다.
갑자기 라오스를 가고
이사까지 닥쳤으니...
즐건 주말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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