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후 정리 및 집 꾸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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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후 정리 및 집 꾸미기 끝....

힐빙 도시부족 스토리

by 포스트 베짱이 2019. 5. 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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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간을  붙막이처럼 살다가

이사를 해보니 정말 몸쌀이 나더군요.



저의 누님이 하시는 얘기로는

힘들고 고달파도 분위기를 전면적으로



바꾸는 것도 한 번쯤은 해보면 좋다라고 하더군요.



이사를 해보니 그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구를 집안에서 집안으로 옮겨 배치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한삶의 혁명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우선 불필요한 것을 과감하게 버릴 수가 있어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왠지 무엇엔가에 발목이 잡힌 듯한데서

해방된 것도 같은 기분 말입니다.

하지만 또다른 구속이 기다리고 있는...



다들 그만그만하게 살던 시대에는

이사를 열 번 이상했다는 사람도

있고보면 베짱이의 엄살 ㅋㅋ...



그동안 방치한 블라인더를 오늘 달고나니

집안 정리는 끝이 났어요.

진주 귀거리 소녀가 마지막에 달린....


정리하는데만 1개월 15일이나  걸렸어요.


평상심으로 돌아오고서야

어제 연주도 한곡 영상 촬영을 했어요.



오랜만에 잡은 기타라 매끄러운 연주는 못된 것이

불편했어요.



악기는 하루만 치지 않으면

자신이 알고 이틀을 안하면 청중이 알고

삼일을 한하면 세상이 안다는 말이 있어요.

물론 이말은 프로들의 얘기니

베짱이의 일천한 실력으로 견줄 말은 못됩니다.



하지만 충분히 이해가 돼요.

연주를 할때면 피를 말린다고 하더군요.



몸과 영혼을 삐져 넣을만큼의

혼신의 노력이 필요하지요.

전문가나 프로가 된다는 것 우리는 생각도 못하는 범주지요.



가까이 있는 최작가만 보아도

대작의 그림을 9년째 그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개발도 마찬가지지요.

끊임없는 시행착오를 겪지요.



불가능을 해내는 그들을

얕게 사는 우리로써는  알려도 알 수가 없어요.



그들은 무슨 영광을  받겠다고...

정말 경외감마저 들어요.



팔잘까요.운명일까요



존경스럽습니다.



우리는 그런 도전은 고사하고 작심 삼일의 결의조차 없는 

 범부일 뿐이지요.



연주하면 노래 한곡 부르는 것도

제대로 못하는 데 ....


이제부터는 베짱이도 살아가는 것에

고민해야겠지요.



대프리카 오늘은 더워도 바람이 불어 좋아요.

아마도 내일 비가 온다니까

그 영향으로 인한 비바람이겠지요.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추신 :이제부터 집뜰이 오셔되 됩니다.

외국인도 받습니다.ㅋㅋ(페북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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